[익산]익산시다문화가족센터, 제6회 다문화사랑축제(사진)
익산시다문화가족센터 제6회 다문화사랑축제가 23일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하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채옥희 교수)가 익산시다문화가족을 위해 다문화사랑축제를 개최하고 한국어교육에 노력한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시상식 및 학예발표회, ‘울려라 골든벨’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현재 익산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은 1,450여명으로 2011년도 센터 신규등록인원은 195명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450여명으로 19개 반이 운영됐으며, 가족교육 및 방문교육 등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1,2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중언어 교육과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레인보우스쿨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원광대 채옥희(교수)센터장은 “다문화사랑축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 해 동안 센터에서 실시하는 한국어교육 및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력한 결과를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뽐낼 수 있는 자리이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축제마당에 많은 다문화가족과 친지들이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제에는 다문화가족인 황규복 씨가 백미 500kg을 축제 시상품으로 기증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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