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시의회 2012년도 예산 7,672억9370만원 확정
익산시의 2012년도 예산이 7,672억여원으로 확정됐다.
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는 20일 제157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제출한 3건의 조례와 동의안에 대해 원안대로 가결하고 2012년도 예산과 201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익산시의회는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기 전인 2차 본회의에 앞서 송병원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마련이 시급하다고 행정에 강한 주문을 실시했다.
송병원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한미 FTA의 문제점의 실상에 대해 설명하고 “시급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농업ㆍ농촌의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T/F팀 구성, FTA 대응 일환으로 밭 직불제를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익산시의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익산시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확정된 익산시의 2012년 예산규모는 총 7,672억 9370만원으로 신규 사업의 지출억제와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 등을 중점으로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154억5,776만원을 삭감했다.
아울러 2011년 제2회 추경 예산은 국ㆍ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시비 부담금 및 인건비 등 필수경비 부족분 예산을 반영하여 제1회 추경예산인 9,270억146만원보다 42억4,517만원을 증액(4.6%)한 9,312억 4,663만원으로 확정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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