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署 동상치안센터, 택배보관 서비스 실시

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동상치안센터는 야간에 관내 기관과 주민들의 택배를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완주군 동상면은 전북의 오지 지역으로 오후 7~8시경에 택배가 도착하는 일이 허다하지만, 이 시간이면 면사무소 등 관내 기관 근무자들은 이미 퇴근한 상태로 주민들이 택배를 수령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같은 현실을 감안한 동상치안센터에서는 늦은 시간에 도착한 택배 물건을 치안센터에서 보관하고, 다음날 면사무소, 농협, 보건소 등 관내 기관과 마을 주민들이 물건을 찾아가도록 조치했다.

강황수 경찰서장은 “지역주민이 바라는 서비스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지역경찰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하는 경찰활동과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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