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완주노인대학(학장 윤학술) 졸업식이 지난 8일 완주군 종합복지관에서 각 기관·단체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한순자 어르신(여 78) 등 학생 90명이 졸업증서를 받았으며, 김양자 어르신(여 75) 등 6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운영 30년째를 맞는 완주노인대학은 ‘활기찬 인생, 행복한 노년’을 표제로 분야별 전문가에서부터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 퇴직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수시로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에따라 생활체조, 건강관리, 지압 및 이·미용 기술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실용기술 등을 교육과정에 마련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임정엽 완주군수는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졸업장을 받는 학생들을 축하한다‘면서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완주군의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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