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한냇물학당 수료식 <사진있음>
「배우고 얻는 기쁨 너무 좋아요!」

완주군 삼례읍(읍장 임재평)은 6일 삼례읍사무소에서 학당 어르신들을 후원해준 고려병원(원장 강재수), 삼례터미널(사장 최미호), 백운숯불갈비(사장 백운채)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강사와 교육 수료생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제3기 한냇물학당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보순, 노순례, 이학순, 전소순, 윤해춘 등 5명은 우수 수료자로 선정되어 특별상을 받았으며 학당 대표인 김보순 어르신은 “내가 글을 읽고 쓰고 할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벌써 수료식이라니 배울게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하며 학당 수료식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3기째를 맞는 ‘한냇물 학당’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어르신을 대상 한글교육 중심으로 생활체조․취미교실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배울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역 성인 문해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드림맘 요리교실’이 지난 5일 삼례 한냇물학당 어르신을 위한 호박죽을 대접해 어르신의 마음을 줄겁게 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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