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장수군 구제역 방역 위문 성금 이어져(사진, 3.5매)

장수군이 구제역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방역에 고생하는 공무원과 축산 농가를 위한 위문품과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4일 양돈협회 장수군지부(지부장 이성철)는 구제역 방역 근무시 추위를 견디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방한장갑 680켤레(1,380만원 상당)를 장수군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한경대학교 장수캠퍼스 4학년생 25명은 계속되는 한파에 굴하지 않고 구제역 방역에 힘쓰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전달했다. 또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지부장 유인봉)도 성금 100만원, 물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장수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박영택)와 장수군장애인연합회(회장 양해도), 계남면의용소방대(대장 이대운)도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50만원과 30만원, 30만원의 위문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
이밖에서 장수군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신봉수)에서 방역초소를 방문해 빵과 차를 전달하는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에서 매일 6개 방역초소마다 라면과 커피, 물 등 간식과 장화 등 위문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장재영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도 구제역 방역에 여념이 없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구제역으로 우리 농가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초소 운영과 방역활동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