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장수군 귀농인을 위한 빈집 실태조사 착수(3.7매)

장수군은 귀농인들의 조기 안정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 귀촌한 인구의 실태조사와 빈집 현황을 조사한다.
실태 조사 대상은 2005년부터 귀농 귀촌한 가구로 군은 1000만원의 용역비를 들여 오는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장수로 귀농하고자 하는 예비 귀농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황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장수군 귀농인홈페이지(www.jangsuin.com)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매매나 임대 가능한 농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병행 실시, 연말이면 예비 귀농인들이 귀농에 필요한 기본적인 주거, 농사기반에 대한 각종 정보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장수군은 주택이나 농지를 매도하려는 사람에 비해 매수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 예비 귀농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시민들의 귀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점진적으로 구축해 예비 귀농인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장수군으로 귀농한 인구는 126호 28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군은 그 동안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귀농인 창업 융자금지원, 농어촌뉴타운조성사업 등 귀농인을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2010년에는 귀농.귀촌활성화센터를 개설하고 100여명의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상담과 홍보를 병행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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