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김연근 시장 예비후보 개소식
김연근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익산 갑․을 지역 조배숙․이춘석 국회의원과 정균환 도지사 후보, 당 관계자와 지인 등 2,000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익산시는 빚이 1,400억원에 이르고 있어 아기가 태어날 때마다 40여만원의 빚을 지고 태어난다”면서 “이는 익산의 비전을 세우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운차게 사업을 추진할 강력한 리더가 부재했던 탓”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치적 욕심에 의해 사회가 양극화되는 구태는 사라져야 한다”며 “익산의 꿈과 비전을 세워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국회의원은 각기 김 후보의 선전을 기원하는 내용의 축사를 한 뒤, 김 후보에게 캐치프레이즈가 적힌 조끼를 직접 입혀주며 나란히 양손을 치켜세워주는 퍼포먼스를 즉석에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익산=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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