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광보건대학 원광여행사, 교육과학기술부 학교기업지원사업 대상 선정
원광보건대학의 학교기업인 원광여행사가 도내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은 34년 전통의 보건복지계열과 관광계열 학과 특성화로 의료관광에 적합한 의료시설과 인적 인프라를 갖춘 장점을 활용해 사업을 구성, 5년 동안 총13억여원을 지원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학교기업지원사업은 학생의 현장실습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각 학교의 재정수익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운영되는 사업이다.
원광보건대학 학교기업 원광여행사는 해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진료ㆍ의료 테마관광 프로그램, 관련학과 현장체험실습, 해외취업 프로그램, 지역문화관광 상품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원광보건대학은 학교기업에서 창출된 수익을 연구와 교육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교기업 원광여행사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인종 총장은 “단순한 수익사업에 그치지 않고, 유관 업체 및 기관의 고용확대를 통한 재학생의 취업률 향상은 물론 대학의 재정자립도를 향상시켜 학생들의 학비부담(등록금)을 절감시킬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학교기업 원광여행사는 해외취업 전문가 양성 과정 및 중국 북경대학 초청 의료관광 유치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하나투어를 비롯 전국 각 지역 병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의료ㆍ여행 산업에서의 입지를 크게 넓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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