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는 16일 제268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김완주지사 및 최규호 교육감을 비롯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대해 4명의 도의원이 질의에 나섰다.

▲ 장영수(장수1.산경위)의원 = 그동안 도의회에서는 지역 R&D(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업시행과 평가, 예산 전반에 걸쳐 올바른 사업추진 및 공정한 평가실시를 강조해왔다. 이 가운데 전북도가 R&D특구 지정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 하대식(남원2·문건위) 의원 =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중요하다. 올해 유치 목표인 100개 기업에 대한 14개 시군별 유치계획과 현재의 진행상황은?.
또 기업체별로 도내 근로자가 70%이상 될 수 있게 하기 위한 대책은?.
▲ 강대희(순창1·행자위) 의원 = 동부권 균형개발 사업의 조기추진과 성공담보를 위해서는 신발전지역특별법과 연계, 추진한다면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는데 동부권개발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특히 신발전지역지구 외에 민자유치를 위한 복안이 마련돼야 하는데 견해와 계획은?.
▲ 김상철(익산3·교복위) 의원 = 익산 왕궁지역의 한센인 대한 국비보조 상향 건의와 자체 예산의 추가 확보 등에 대한 견해와 대책은?
또 선도적으로 한센인을 위한 복지지원 조례제정을 통해 구체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의향이 있는지.
▼ 김완주 지사 답변 = 대덕과 광주사이에 위치한 전주권 R&D특구의 지리적인 약점 극복과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원수 확충 등이 과제다. 전주R&D특구가 농식품과 친환경부품소재로 특화된 경쟁력 있는 특구로 지정되어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유치 계획 진행은 현재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산업집적화를 통한 기업유치 효과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다. 지역민 채용율을 높이기 앞으로 도민을 많이 채용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더 많이 부여하는 등 투자유치촉진조례를 정비해 나가겠다.
동부권 균형개발의 경우 현재 추진부서와 시군간 사업검토와 조정을 거쳐 민자를 포함한 재원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민자와 기업유치를 위해 동부권 지역의 접근 인프라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 현재로선 시급하다.
한센인 지원사업의 국비보조 상향조정을 위해서는 법률개정이 필요하지만 보다 많은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신규 조례제정 보다는 국비확보가 더 중요하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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