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지사선거에 나설 김완주 지사와 정균환 전 최고위원,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본격적인 경선 경쟁에 돌입한다.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6.2지방선거 도지사선거 후보 신청자 3명에 대해 “지방선거 승리와 현 정권 심판의 주역이 되기에 충분하다”며 후보 적격자임을 내비쳤다.
이 가운데 김 지사는 8일 지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며 재선을 위한 보폭을 넓히며 발 빠른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지사 경선 출마 선언 후 지난 2월 재빨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정 전 최고위원은 ‘힘 있는 도지사론’을 내걸고 여론몰이와 세 불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유종일 KDI 교수 역시 전주시 중화산동 동산빌딩 5층에 사무실을 내고 지인들과 접촉을 강화를 통한 세 결집과 더불어 뒤늦은 출마에 따른 부담감을 씻어내기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정 전 최고위원과 유 교수에 이어 김 지사의 재선을 위한 공식 출마 선언은 이번 지방선거 열기를 한층 달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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