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참사랑 자원봉사클럽 저소득가정에 주택 선물 4.8매[사진=천리안]

자원봉사정읍참사랑 클럽(회장 김성기)은 영원면 신영마을 주현숙(50세)씨에게 20평형의 주택을 신축해주기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자원봉사정읍참사랑 클럽은 강광시장을 비롯 면사무소 관계자, 신영마을 이장과 주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대상자인 주현숙씨와 신영마을 이장(이정만), 정읍참사랑자원봉사클럽 회장(김성기), 영원면장(이성재)이 주택 신축에 따른 협약서를 현지에서작성하고 기공식도 가졌다는 것.

이번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는 주씨의 집은 노후된 토담집으로 지난해 여름 폭우에 토담이 무너져 방이 침수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이 딱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지역주민들이 주씨집을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한 후 정읍참사랑 자원봉사클럽에 신축을 건의해 이루어졌다.

정읍참사랑자원봉사클럽은 신축사업비 3천500만원은 물론 신축 과정의 전부를 회원들이 참여하여 무료봉사 하게 된다.

회원들은 “열악한 가정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주현숙씨의 자녀들에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차후 사회에 나가 봉사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참사랑 자원봉사클럽은 중장비, 인테리어, 전기공사, 공무원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회원 18명으로 지난 2006년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정읍시 상동 정읍나눔의 집 시설보수를 시작으로 시기3동 주택신축, 칠보면 반곡마을 주택보수, 옹동면 저상마을 주택보수 활동 등을 펼쳐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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