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정읍시장 예비후보 출마 공식선언 4.3매[사진=천리안]

김생기(64)전 대한석유협회장이 지난 22일 오전 11시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지방선거에서 정읍시장에 출마의사를 공식 선언했다.

김생기 예비후보는 지난 30년 격동의 정치판에서 키워온 힘과 인맥을 동원 많은 계획과 정책들을 준비했다며 전국을 볼 줄 알고 명함 한 장으로 중앙 정치권과 예산을 이끌어낼 수 있는 그런 인물이 나서야 할 때라며 자신이 정읍시장으로 적임자임을 밝혔다.

또 김 예비후보는 아울러 정읍은 개발 구호만 남발되는 가운데 인구는 감소하고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져 이제 변화돼야 한다며 준비된 자신이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되면 지역이 바뀌어 정읍경제가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당시 강광 정읍시장의 민주당 입당 과정에서 지방선거 불출마를 약속한 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시는 당력을 모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의견을 나눈 것을 가지고 다음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까지 논하는 것은 의미 없는 것은 물론 남의 참정권을 막는다는 것은 더더욱 말이 안 된다며 그 자체를 일축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경선 방식에 대해서는 공천에 승산이 없다면 나서지도 않았다면서 유불리를 떠나 당의 결정에 따라 선거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자신감을 나타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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