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다목적체육광장 조성 착공식 4.7매[사진=천리안]


정읍시가 전국제일 생활체육도시의 명성에 걸 맞는 기반구축을 위해 읍·면단위 거점 체육시설 확충사업에 일환으로 고현다목적체육광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지난 18일 칠보면 무성리 889번지 일원 현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강광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체육회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읍시가 국비 10억원과 시비 3억2천만원 등 모두 13억2천만원을 투입하는 고현다목적체육광장은 1만2천937㎡의 부지에 국제규격 인조잔디축구장 1면과 주차장, 휴게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7월 완공예정으로, 시는 체육광장 주변을 쾌적한 녹색환경시설로 조성하여 전국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장소로 활용함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 및 건강증진 도모의 산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체육광장 일대는 태산선비문화권 중심지로 인근 산외 한우마을과 현재 조성중인 물테마공원과 연계돼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갖춘 종합관광레저공간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강시장은 “‘스포츠는 사람에게 꿈과 희망과 에너지를 안겨주고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힘이자 경제이고, 시민의 건강은 정읍의 힘이요 경쟁력이다는 마인드로 체육진흥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스포츠 클럽 활성화와 제21회 전라북도 생활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의 성공적 개최,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건강 증진과 함께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