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5.1매[사진=천리안]

정읍시공무원들이 대중교통의 날 운영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감운동에 솔선수범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대중교통(시내버스·택시) 이용의 날로 지정운영 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에너지 절약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이날은 시 산하 전 직원이 버스 및 택시를 타고 출퇴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에 따르면 시청 전체 공직자들이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자는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이날만큼은 자율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차가 없어 출장 등의 제한으로 업무에 업무용 택시제를 도입해 지난해 10월부터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는 임차택시 3대를 배치해 직원들의 공무출장시 이용토록 함으로서 업무의 효율성을 꾀함은 물론 택시업계 경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본청과 멀리 떨어져 제2청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복리와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택시 1대를 배치(월~금)해 운영해 오고 있다.

시는 앞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이상이 일정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횟수를 늘려서 시행함은 물론 에너지 절약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읍시 관계자는 “자가용 차량의 증가와 고유가로 인해 운수사업체의 경영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운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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