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시,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와 업무협약(MOU)체결(사진)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가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와 업무협약을 체결, 해외 기업 유치를 위한 반석을 구축했다.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와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한수시장을 비롯 조배숙․․이춘석 국회의원, 한용규 익산상공회의소장, 주한 유럽 상공회의소 장 마리 위르트제 회장단 일행은 9일 익산의 모처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긴밀한 협조를 하기로 했다.
이날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조에서 ‘익산시는 EUCCK와 함께 국내외 기업체 및 연구소 투자유치 및 교류협력 증진하고, 관련 분야의 정보교환 촉진, 기술교류를 실시하면서 국내외 홍보와 인력양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2010년 한 해 동안 외국 식품 CEO 포럼을 개최하면서 SIAL 2010년 파리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익산의 홍보관 운영을 비롯 기업유치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는 유럽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유럽 기업을 수시로 방문하면서 투자유치 활동, 주한 외국 투자 기업 CEO 및 임원 등 산업 시찰 사업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번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업무 협약을 통해 유럽기업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칠 수 있는 지원을 얻게되어 기업 유치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가장 핵심적인 기업유치분야를 익산시가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되어 책임이 막중한 상태에서 이번 협약으로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식품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배숙 의원은 “세종시 등과 관련하여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유치의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이번 EUCCK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럽지역을 비롯한 해외 식품기업유치에도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춘석 의원은 “이번 협약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데 밝은 빛이 될 것이다”며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의 성공과 익산의 100년 대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 마리 위르트제 회장은 답사를 통해 “EUCCK는 그동안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왔었다”며 “협약식을 계기로 더욱 연대를 강화하고 유럽지역을 비롯 해외 식품기업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UCCK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산업협력부와 28개 운영분과위원회를 두고 파리와 부산에 각각 사무소를 설치하고 매년 무역보고서 발표 및 정부 답변을 통해 유럽 기업들의 통상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국내에 진출한 유럽기업과 대한민국 정부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EUCCK는 국내에 투자한 유럽기업을 대표한 대 정부 통상협상, EU 집행위원회 및 유럽연합 27개국과의 협의를 통한 통상안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데다 한국기업들의 대 유럽 진출 창구가 되거나, 한-EU 간 문화, 예술, 체육 등의 교류 역할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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