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발 벗고 나서
- 3천5백여만원 상품권 구입, 5일 관촌오수장 시작으로 내 고장 상품이용 실천 나서 -

임실군은 김형진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전 공무원들이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제수용품과 선물은 ‘내 고장 상품을 이용하자’라는 구호아래 모든 군민이 공감하는 경제 살리기 운동 실천에 나섰다.

5일 관촌오수장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임실장까지 실시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단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을 이용한 제수물품과 추석선물을 재래시장에서 구입하고 캠페인도 병행 실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간단체인 전북경제살리기 운동본부 임실군지부 회원 30여명, 시장 상인회 임원과 소비자고발센터 임실군지부 회원들 2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내 고장 상품이용하기」캠페인뿐만 아니라 부정상품유통 신고하기 등 자정운동도 함께 펼쳤다.

군은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위해 6급이상 공무원은 5만원이상, 7급이하는 3만원이상 총3천5백여만원의 공동상품권을 구입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단체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함에 따라 지역경제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4년도부터 임실시장 현대화사업 59억원, 관촌시장 개선을 위해 75억원, 오수시장현대화사업 18억 등 총152억원을 들여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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