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청렴도 최우수기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09년도 부패방지시책 종합평가’에서 조달청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공직유관기관 등 1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조달청이 39개 중앙행정기관 중 ‘매우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단계로 구분, 공통시책과제(50%)와 자율시책과제(20%) 추진실적, 기관청렴도(30%)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조달청은 지난해 적극적인 반부패 제도개선과 ‘바른조달 길잡이’를 발간해 배포하는 등 청렴교육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공사감리와 조달물자검사 등 취약분야의 업무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성남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미흡한 민관단체와 공동협력사업 추진 등 반부패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며 “나아가 시민감사관제도 도입과 반부패관련 법령 정비 등을 통해 금년도에도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psi5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