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자5지구 택지개발내 홍산로가 개통됨에 따라 일대 교통난 해소가 기대된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서부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홍산로 미개통구간(연장 900m)을 당초 계획보다 두 달 정도 앞당겨진 25일부터 임시 개통한다.
홍산로는 효천지구(효자·삼천)택지개발구간부터 서부신시가지를 거쳐 홍산교와 서곡교로 연결되는 연장 5.1km, 왕복6차선의 서부지역 주간선도로로 이 가운데 서곡교~서부신시가지 구간 3.5km는 지난 2008년 개통됐다.
이번에 잔여구간이 개통되는 홍산로는 원대한방병원에서 가련교까지의 가련산로와 연계, 쑥고개길~송천역까지 전주 서부지역 남북축을 관통하게 돼 김제방면에서 송천동까지 30분정도의 운행시간 단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홍산로 잔여구간 개통 계획은 3월말이었지만 시민 교통편익을 위해 두달가량 앞당겨 개통키로 했다"며 "이에 따라 전주 서부지역인 김제~송천동의 운행 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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