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고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강광시장은 “올 한해도 변함없이 시민과 직원들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난 한해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13만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애정 어린 성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서민생활안정을 꾀함은 물론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과 살맛나는 농촌만들기 등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중앙기관 12개 부문, 전북도 12개 부문, 기타 7개 부문 등 각종 업무추진 평가에서 모두 31개 부문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 등 알찬 결실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시민복리증진과 정읍발전을 위해 총력을 쏟아 살기 좋고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시장은 또 “지금까지 추진해온 농촌살리기, 사계절 체류형문화관광도시 건설, 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 선진복지 도시 건설과 전국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 교육도시 건설 등을 위한 주요 핵심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올 한해도 아름답고 시민 모두가 정읍에 살아 행복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는 강광시장으로부터 올 한해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들어봤다.

재정운용의 효율성 극대화
올해 정읍시 예산은 자체예산 4천647억원, 국가예산 3천596억원 등 모두 8천243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14.9% 증가했다.
시는 건전성과 효율성 극대화를 재정운용 방향으로 정하고 경상예산을 최대한 줄이고 신규사업은 억제하며 행사성 예산은 축소하는 한편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복지와 서민생활 안정, 인재육성 교육도시 만들기에 중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농·공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기업사랑 어울림 한마당 행사, 우리고장 기업제품 애용운동, 기업체 대표 간담회, 현장방문 고충처리제 운영, 1기업 1직원 담당제를 통한 고충처리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지역상권 중심인 중앙로와 새암로, 초산로, 재래시장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조성중인 태인 오봉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완공하고, 대형유통업체의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의 구매력 확충을 위해 정읍 중·소유통 공동 물류센터를 건립하여 지역상인이 협동, 거대자본의 기업형 유통업체에 대응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인과 여성, 청년, 장애인 대상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FTA극복과 농촌살리기
국가기관인 청보리정선공장을 연내 완공해 우량종자 보급종 기지(700ha) 로 구축, 연간 100억원의 농가수익을 창출하고 논농업 직접지불제 지원확대와 전국 최초로 제정된 밭농업 소득보전 직접지불제 지원 등 영농손실 지원시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벼 비닐하우스 육묘장 설치 지원과, 특수미 단지조성, 저비용 생산 기반구축에 나서는 한편 농기계 임대은행 활성화, 친환경 농산물 생산확대 및 철저한 품질관리 등 농업경쟁력강화시책도 강화된다.
단풍미인 쌀과 한우, 수박, 토마토 등의 브랜드 가치 향상 노력과 함께 정읍귀리 명품화사업, 친환경 블루베리 재배단지 조성, 소나무 명품화 육성, 둥근마 실증시험 확대재배, 청정 한약재 생산단지 조성 등 지역 특화작목 육성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단풍미인 한우의 공동사육과 고급브랜드 육성, 우량송아지생산, 양돈 미생물제제 제조시설 지원, 종축개량사업, 중·소가축 경쟁력 제고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경종농가와 연계한 청보리 재배확대로 양질의 조사료 생산, 경종농가의 소득증대와 수입사료 대체를 통해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산외 한우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관리와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믿고 또 다시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육성 시킨다는 전략이다.

4계절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건설
내장산 리조트 조성사업은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체결을 최대한 앞당기고 골프장, 콘도, 온천장(스파파크) 등 세부시설 공사 추진을 가속화한다.
유스호스텔, 내장산 문화광장, 워터파크 조성사업, 농경문화 체험관과 정읍박물관 등을 건립하는 내장산 관광테마파크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태산선비문화권 그리고, 동진강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칠보물테마 유원지 공사도 주력적으로 추진한다.
내장산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으로 국비포함 23억원이 투자되는 내장산 집단시설지구 기반시설정비 사업도 공공디자인 개념을 접목하여 내실있고 특색있으며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첨단과학산업도시 건설
정읍방사선 과학연구소등 3대 국책연구소를 중심으로 2015년까지 1조2천억원이 투자되는 방사선 융합기술 산업밸리 조성사업은 IAEA지정 국제RT협력센터 건립, 이동형 전자빔처리 시스템 구축사업 등이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국가예산 사업인 방사선기기 핵심기술개발 사업과 방사선유전체 및 RI 표지대사체 활용기술개발 사업 방사선 육종센터 건립 등을 비롯한 국가예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출향인 등 중앙부처 인맥을 활용하여 국가예산 확보 등에 주력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의 친환경 바이오 R&D허브센터 건립과 제2단계 안전성 시험연구동 장비구축 사업을 차질없이 지원한다.
특히 정읍방사선 과학연구소 등 3대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물을 산업화하기 위해 조성중인 3.3제곱키로미터의 첨단과학 산업단지 1단계 사업을 2011년까지 완료하고, 2단계 조성사업도 2015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산업단지가 본격적인 가동되면 100여개의 기업을 입주시켜, 1만명의 일자리와 연 2조원의 생산액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꿈과 희망이 있는 첨단과학 산업의 모델 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 서남권 중심도시 건설
지난해 12월 15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KTX 호남고속철도 정읍역 사업과 연계한 정읍 역세권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동서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남북로 개설공사, 서부산업도로 개설공사, 천변로 및 부영2차 아파트앞 도로 확·포장공사, 제일고 주변도로 개설과 도시계획도로 사업 및 소방도로사업 등 시가지 주요 도로망을 구축에 주력한다. 도시 숲 조성, 포켓공원 조성과 적극적인 도시가로 환경사업 추진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정읍천 상류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국가하천인 정읍천 정비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전력한다.
2단계 도시주거환경 개선사업,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불우소외계층 주거시설 안전점검 보수 등 시민 주거복지 향상에도 노력하고 공영주차장 운영, 교통안전 시설물의 설치 유지관리,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설치 등 선진도시 교통기반 구축에 나선다.

꿈과 사랑 넘치는 복지도시 건설
맞춤형 복지시책 개발과 찾아가는 선진복지 행정 추진으로 생계곤란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생계, 의료, 주거비’ 등의 적기지원에 나선다.
복지급여 대상자에서 제외되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사업 추진으로 골고루 혜택 받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고, 장애인의 생활안정 및 재활사업, 노인여가시설 확충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한다.
인구증가 대책 일환으로 6자녀 이상 출산장려금을 2천만원으로 상향 지원하여,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보육시설 기능 보강사업 등 다양한 보육수요에 따른 보육환경 개선 등을 통해 강한 아동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 건설
전국 규모 및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전국 제일 생활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농?특산물 홍보판매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한다.
생활체육 프로그램운영과 스포츠클럽 운영 등을 통해 시민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를 도모한다.

지역 인재양성과 시민 감동행정
올해 7명의 서울대 입학성과를 거둔 맞춤형 방과후 학교, 개방형 자율학교, 기숙형 고등학교 지원 등을 통해 수준높은 교육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명예 감사관제 운영, 주민참여 예산편성, 고충처리 위원회 운영 등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사랑받고 신뢰받는 시정구현에 나선다.
또한, 민원처리기한 단축과 통합민원 자동발급 시스템 구축, 원-스톱 민원처리로 민원서류 발급시간 단축, 시민편익 위주의 민원 서비스 제공으로 감동받는 선진 자치시정을 구현한다.

혁신적인 포상제도 등 도입
강시장은 “특히 올해는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나눔 문화운동 전개와 농업과 체육, 나눔, 교육, 문화예술대상과 참봉사상, 친절왕상 등 혁신적인 포상제도 도입, 참봉사행정 구현과 시민의 애향심 고취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과 성원을 바탕으로 살기 좋고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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