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완산동 용머리 고개 일원에 동학기념 소공원이 조성된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동학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한옥마을 연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비와 시비 등 모두 6억원을 투입, 서완산동 1가 154-1번지 일대 6199㎡부지에 동학기념 소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공원은 역사·문화체험을 위한 동학기념광장 및 조형물과 시가지 조망권 확보를 위한 전통정자, 녹색 휴식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2010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의회 승인 등 행정절차를 추진한 뒤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공원을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머리 능선에 완산공원과 연계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동학기념 소공원은 혈맥잇기 사업의 시작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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