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부족한 공장용지 첨단산업단지로 공급위한 익산산단 조성 원할(사진)

취약한 지역의 산업구조를 첨단산업구조로 개편하면서 부족한 공장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익산산업단지 조성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지역발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익산시는 조성중인 산업단지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최고이자 최적의 공장용지로 제공하는 단계별 맞춤형 기업유치를 추진하고자 단지별로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조성중인 2개 산업단지 가운데 익산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외국인 부품소재 공단은 2010년 초에 완공을 목표로 산단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익산시는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일본과 호주, 독일, 중국, 이탈리아, 스페인, 몽골 등 7개국에서 15개 기업체로부터 1만1,115만불을 투자하겠다는 투자의향(LOI)를 체결하는 등 외국 기업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 조성지로 지정 된 공단조성에 소요된 총사업비의 75%인 30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았으며 세계적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지속되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 만들기에 탄력을 주고 있다.
삼기․낭산에 조성중인 익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592억원의 사업비로 2,793천㎡(84.5만평)을 2011년까지 조성을 마쳐 전기 전자, 통신, 자동차 산업을 주요 업종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99%의 토지보상을 마친 일반산업단지의 전체 공정률은 14%로 단지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해 2011까지 완공을 서두르고 있다.
또 330억원을 투자해 함열에 조성중인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는 499천㎡(15만평) 규모로 2010년에 단지 조성공사를 마치고자 방사선 분야의 핵심기관인 익산방사선영상기기센터를 오는 12월에 착공해 입주준비가 완료되면 관련 기술이전과 구축설비를 이용하겠는 의사를 밝힌 업체가 20여개 달해 기업유치가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중인 2개 산업단지에 미래성장 산업기반이 구축되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를 비롯 식품산업, 광전소재 및 IT부품 업체가 유치되면서 맞춤형 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투자기업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산단조성과 함께 기업입주시 2,65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9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전망된다.
투자유치과 유연원 실무관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방채는 소모성이 아닌 투자금으로 분양대금을 회수하여 2012년까지 상환할 수 있어 시 재정부담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며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장용지의 적기공급을 위해 2009년에 지방채 564억원을 차입하고 2013년 지방채를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는 기업의 투자여건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취약한 지역산업구조를 첨단산업구조로 개편하는 등 차별화된 인센티브와 유리한 교통여건을 장점으로 국내 유수의 기업과 세계 첨단 기업들이 익산에 입주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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