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 지평선축제 방문객들, 두손 가득 추억담았다.(사진)

“지평이와 뚜기, 가마와 함께 지평선축제로 떠나는 체험여행을 만끽하세요.”
하늘과 땅이 만나는 광활한 대지위에서 펼쳐지는 제11회 김제 지평선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두손가득 추억을 담아가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제시는 올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발전시켜 세계적인 축제로 반석을 다지기 위해 끊임없이 펼쳐진 황금벌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허수아비와 쌀가마니, 메뚜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상품을 개발, 지평선축제의 추억을 더욱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혜선 홍보담당은 “색감이 살아있는 컬러와 귀여운 이미지를 부각시켜 캐릭터 ‘지평이’, ‘가마’, ‘뚜기’를 제작, 김제의 풍요로움과 농경문화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를 자연스럽고 감동적인 느낌으로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평선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이 오래도록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지평선 축제 캐릭터를 활용한 가집 조립 키트, 잠자리와 메뚜기 종이접기, 쌀 비누, 코스모스 바람개비 등 17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더욱이 상품들의 대부분을 1만원이하의 경제적인 가격의 생활필수품 중심으로 김제의 대표 특산품인 쌀을 이용해 만든 지평이 캐릭터 모양의 쌀 비누 등 김제의 이미지와 축제 콘셉트를 모티브로 한 상품들이 중심을 이루며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지평선 축제의 대표 볼거리인 코스모스를 재현한 코스모스 바람개비, 벽골제 행사장에서만 가능한 초가집을 직접 만들어보는 초가집 조립 키트, 들녘에서 메뚜기를 잡은 후 메뚜기를 만들어보는 종이접기 상품 등 지평선 축제 소재와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상품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건식 시장은 “김제의 모습과 지평선 축제의 이미지를 캐릭터 상품에 담아내 관광객들이 축제의 추억을 두손 가득 담아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평이, 뚜기, 가마와 함께하는 캐릭터상품전을 통해 지평선 축제의 매력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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