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김제에서 2명이 물에 빠져 숨진 채 잇따라 발견됐다.

16일 오후 1시 15분께 김제시 백산면 백산저수지에서 곽모(74)씨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강모(5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낚시꾼 강씨는 “낚시하는 자리에 낚시대하고 빈의자만 있어 물가를 보니 모자가 물에 떠있는 것을보고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1시 10분께는 황산동 와룡마을 인근 농수로에서 안모(66)씨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부인 김모(62)씨가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씨가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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