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내년부터 85억원을 들여 완산동 용머리길에 문화광장조성과 골동품 특화거리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2010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2012년까지 50억원을 투입, 용머리길에 용신마당을 조성하고 생태 및 문화소통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용신마당에는 분수광장과 대형상징물 3개가 설치되며 소통로에는 생태통로 및 산책길이 310m구간에 설치된다.
또한 골동품 특화거리정비에 35억원을 들여 테마쌈지 공원 및 조형물 설치와 보도 및 기반을 정비함과 아울러 상가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를 포함한 팔달로 보행우선구역 시범사업과 노송천과 함께 하는 도심재생프로젝트, 농촌마을 환경개선 등 4개 사업은 국토해양부의 도시활력 증진 지역개발 부문에 선정돼 국비 16억원이 지원된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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