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전주 도심 관통 간선도로에서 차 없는 날 행사가 열린다.
전주시는 43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그린 스타트 전주네트워크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팔달로 오거리에서 충경로 사거리까지 400m구간에서 '전주 차없는 거리 2009'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시내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다양한 환경체험과 문화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의 재활용자전거 기증행사와 30여개 시민환경단체 및 기관이 참여하는 폐식용유 바이오연료 생산 시연행사 등이 펼쳐진다.
또한 현대자동차 전북본부와의 저탄소녹색성장 및 친환경자동차보급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도 체결과 하이브리드카 전시, 고장자전거 수리, 탄소포인트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재활용자전거 경품 제공도 이뤄진다.
이와 관련 시는 11일 '전주 차 없는 날 2009행사' 홍보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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