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석 귀성객들에게 밝고 아름다워진 도시환경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송하진 시장은 7일 국장급 간부회의를 통해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밝고 아름다운 전주의 달라진 모습을 자랑스럽게 선보이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송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지체 없이 추진하고 귀성객 및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4대 전략 분야에 대해 각 국장이 총감독이 돼 전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에 따라 전주를 대표하는 한옥마을의 경우 오목대 입구와 전동성당 등에 표지석을 비롯한 휴식공간 조성을 조속히 마무리함과 아울러 2010년 완공 예정인 남천교 가설공사도 주변도로 개통을 서두르기로 했다.
또한 전주역 관장과 노송천 주변까지 아트휀스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서신동 롯데백화점 앞 통일광장의 친수공간 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린로 전자상가의 조형물 및 휨터 조성사업과 덕진체련공원 족구장 및 농구장 완공, 전주역과 덕진광장 정비 등을 통해 귀성객 및 관광객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교통·상수도·생활쓰레기·재난 등 시민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추석맞이 종합상황실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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