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민회 창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움 성황 5.3매[사진=천리안]

정읍시농민회(회장 송순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농업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심포지움를 열었다.

정읍시농민회 주관으로 오후 2시 정읍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움에는 강광시장과 송순찬농민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김용복농협중앙회정읍시지부장, 윤병선건국대교수, 주제발제자인 장경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이사, 토론발제자인 이창한 전농정책위원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한미FTA 협정체결 등 본격적인 농업개방화시대, 우리 농업의 경쟁력 및 농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찾아 농민단체와 농업인, 행정, 농협이 한 자리에 모여 대안을 모색해 보기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장경호이사의 ‘정읍지역농업의 발전 방향’, 이효신 정읍시농민회부회장의 ‘농산물 가격보장에 대한 농민여론조사 결과 및 대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 토론발제로 ‘이명박정부의 농업정책과 농업선진화의 문제점(이창한전농정책위원장)’, ‘정읍시 농산물 가격보장 시책방향(김원봉정읍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정읍농산물 가격보장을 위한 농협의 역할(김용복농협중앙회정읍시지부장)’이 제시됐다.

이날 심포지움은 윤병선 건국대경제학과교수의 진행으로 활발한 토론과 의견개진을 통해 우리 농업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이날 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읍시농민회 창립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의 이 심포지움이 우리 정읍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보장하고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정읍농업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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