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정보화 교육 큰 호응 얻어 6.3매[사진=천리안]

정일여자중학교(교장 오이택)가 도교육청 학부모 정보화교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녀와 소통하는 행복한 엄마 아빠라는 주제의 정보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일여중은 정보화 교실에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에 걸쳐 1일 5시간씩 학부모와 농소동 지역주민 35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연수를 기초에서 인터넷활용까지의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

정보 활용의 생활화를 위해 개설된 이번 정보화 연수는 학부모 스스로 컴퓨터 활용기술을 익혀 글로벌시대의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컴퓨터를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취득하고 학부모들의 정보마인드를 높이는 한편 자녀들의 바람직한 컴퓨터지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에 대한 정보화 격차 완화에 기여하고 정일여중 학부모 및 농소동 주민의 정보 소외계층 학부모들에게 정보화 혜택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며 컴퓨터의 기초, 워드프로세서 전자우편 보내기, 인터넷 활용학습과 정보통신 윤리 영역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편의성제공은 물론 학교와 가정 및 지역사회의 연계교육체제를 통한 평생교육의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는“가정생활에 밀리다 보면 왠지 아이들과 의사소통이 잘 안되고, 퇴보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 열심히 많이 배워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과 사회의 변화와 흐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부푼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일여중의 오이택 교장은 개강식에서 “글로벌시대의 급변하는 사회의 적응과 바람직한 자녀의 정보 활용 지도를 위해 필수적인 기초교육”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정보화 연수를 통해 인터넷활용능력을 연마하여 자녀교육에 필요한 각종 컨텐츠 활용방법을 익히며, 자녀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인터넷 정보 활용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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