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미인수박연구회 전문교육 실시 3.8매[사진=천리안]

단풍미인수박 전국 명품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읍시가 품질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가졌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단풍미인수박연구회(회장 이석변)를 주축으로 수박의 병해충 예방 및 생리장해에 대한 전문교육을 가진 것.

이날 교육에서는 잦은 강우로 인한 생육저조에 따라 발생하는 과번무, 급성시들음병과 최근 수박 품질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바이러스에 의한 오이녹반모자이크병, 뿌리혹 선충병 예방 및 방제법 등을 소개했다.

정읍 단풍미인 수박 재배면적은 150ha로 연간 6천300여톤을 생산, 56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 E-마트, 부산 메가마트 등에 700톤을 납품해 6억6천만원의 판매액을 올렸으며 올해도 수도권 대형마트 입점 출정식 등 단풍미인 브랜드 홍보를 통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수도권과, 부산지역 홍보에 주력하는 등 판로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부터 농촌진흥청 지원 수박산업협력단과 연계하여 단풍미인 수박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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