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주요건물 새주소 건물 번호판 부착
김제지역 주요 건물들에 새주소 건물번호판이 부착된다.
김제시는 오는 2012년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전환을 앞두고 새주소 사업에 대한 마무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종합민원과 송기정 담당은 “다음달 31일까지 요촌동과 신풍․검산․교동월촌동 및 읍면지역 일부의 건물 주 출입구에 건물번호판을 부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도로명주소 법률에 의해 건물 소유․점유자는 건물번호판을 관리해야 하며 고의로 훼손하거나 제거한 자는 6월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새주소 부여사업은 기존의 토지지번을 주소로 사용하는 방식에서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활용하는 새로운 주소 체계로, 길을 찾기가 쉽고 부르기 쉬워 많은 국가에서 사용하는 보편화된 주소 체계이다.
이에따라 오는 2010년부터는 주민등록과 건축물대장, 가족관계등록부 등 7대 핵심공적장부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하고 2012년부터는 모든 주소가 현재 지번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 전면 전환된다.
새주소부여 사업이 완료되면 물류비용감소와 재난, 범죄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제=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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