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오채국화 수록골 농촌전통테마마을 ‘귀한 손님맞이’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일)가 ‘귀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수록골 농촌전통테마마을이 인기를 모으면서 최근 정읍시 장애인복지관 원생 30명과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수록골마을 방문을 예약해 손님맞이에 차질 없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9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수록골 농촌전통테마마을과 천지원농산(대표 김병귀) 등을 방문하는 복지관 식구들은 김제만의 고유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봉사활동도 펼치면서 추억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수록골마을에서 준비한 유기농 쌈채소 수확체험, 버섯따기 체험 등에 참여해 안전한 농산물을 고르는 방법 등 지식을 습득하고 오채국화로 유명한 수록골마을의 국화 순 집기 등을 통해 농사체험도 하게 된다.
여기에 목공체험, 다도예절교육 등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레크리에이션, 지평선 마린리조트에서 보트도 타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들은 또 색다른 경험을 만들기 위해 30일에는 지역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농사일도 돕고 청소도 하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지원과 김재우 담당은 “뜻깊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록골마을 주민들이 긍지를 느끼고 있다”며 “복지관 원생들이 차질없이 체험행사를 마치고 즐거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제=소문관기자.mk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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