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인프라 구축 탄탄 5.3매[사진=천리안]

정읍시가 탄탄한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정읍지역 65세이상 노인인구는 2월말 기준 시 전체 인구의 19.8%인 2만4천300명에 달한다.

이에따라 정읍시는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외롭고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기본생활 지원, 노인의 능력에 맞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건강, 여가생활 등을 지원 운영하고 있는 것.

금붕동에 노인복지관, 실비요양원, 노인전문병원, 노인복지주택 등이 들어선 노인종합복지타운이 조성돼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노인복지트운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신태인 등 북부권 노인들을 위한 북부노인복지관이 개관돼 노인복지관, 건강증진센터, 보건지소 등이 운영중이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처이고 대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경로당도 84동을 신축하고 621개소를 개 보수했다.

시는 특히 87세이상 노인에 대한 월 3만원의 장수수당, 65세이상 노인에 대한 무료독감예방접종, 65세이상 노인세대 중 건강보험료가 1만원 이하인 세대의 보험료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의 대폭 확대 등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한편 강광시장은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특히 어르신들의 생활이 더욱 어렵다”며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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