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특별교육 4.9매[사진=천리안]

정읍시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과 미래 비전 제시를 위한 특강을 가졌다.

시는 이날 국가균형발전평가위원인 한표환 박사를 초청, 지난 27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강광시장과 국·소장 및 실소장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가진 것.

이번 교육은 균특회계가 지난 4월 광역·지역발전 특별회계로 개정돼 시장·군수는 해당지역의 특성 있는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5년 단위로 (2010~2014년) 기초생활권 발전 실행계획을 수립해 2010년부터 광특회계를 신청할 수 있게 됨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내실 있고 알찬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이번 교육을 필두로 분야별 TF팀 구성, 직원 워크숍, 민∙관∙학∙연 협의체 구성, 시민 공청회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개발수요 및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근 자치단체간 협력사업의 집중발굴에 나서는 한편 발굴된 분야별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올 12월쯤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2010년부터 국가직접편성 사업과 도 자율편성 사업을 최대 발굴하고 정읍시의 광특회계 예산확보에 주력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광시장은 “정부의 지역발전 전략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지역여건에 대한 면밀한 분석(SWOT)을 통하여 기초생활권 발전계획과 정읍시의 미래비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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