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북혁신도시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인터넷 사이트(이노시티)가 한 때 내용이 잘못 표기되어 있거나 누락되는 등 말썽을 피우다 못해 이제는 아예 먹통이 됐다.<관련기사 4월 21일자 2면>
 9일 전북도에 따르면 혁신도시 홍보 사이트인 이노시티는 전국 11개 혁신도시의 이전대상 기관과 사업개요, 각 혁신도시의 발전전략, 추진경과 등을 인터넷 방문객들에게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전북혁신도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 해당 사이트가 몇 일전부터 아예 먹통이다.
 전북혁신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전국 10개 혁신도시 관련 사이트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반면 유독 전북혁신도시 사이트만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관련 사이트는 지난 4월에도 잘못된 정보를 올리거나 사실 내용이 누락되는 등 부실한 관리가 도마위에 올라 질타를 받은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3개월만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한 셈이다.
 하지만 전북도는 이런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관리체계 부실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박종권씨(39·전주시 서신동)는 “전북혁신도시에 궁금한 점이 있어 이노시티에 들어갔지만 사이트 자체가 먹통이었다”며 “인터넷 방문객의 수가 많은 만큼 지자체의 지속적이고 정규적인 관련 사이트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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