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여름철 수인성전염병 발생과 해외유입 전염병의 국내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전방위적인 방역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13명의 방역인력과 방역차량 1대, 분무소독기 67대 등의 소독장비를 동원해 오는 10월까지 하수구, 쓰레기장, 웅덩이, 집단축사, 공중화장실 등 800여 곳의 방역 취약지를 순회하며 환경 정비와 함께 살충살균소독 등 방역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인다.
방역소독은 취약지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분무소독을 위주로 하고 분무소독이 어려운 하수구 등에는 연막소독을 실시해 방역소독의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한, 12개 읍면은 자체실정에 맞게 마을 취약지를 중심으로 자율방역을 실시하여 질병예방과 전파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임실=이재천기자lee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