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하나님교회 성도 1000여명은 26일 전국단위 체육대회화 4대 문화축제를 맞아 전주천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성도들은 남부시장 부근 서천교에서 서신동 e편한세상 아파트 부근 가련교까지 5km의 하천 둔지에서 휴지와 병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정화활동을 위해 완산구청은 정화 100켤레와 쓰레기 봉투 300장, 청소 집계 300개, 쓰레기 운반 차량 등을 지원했다.
이날 초등학생 딸과 함께 정화활동에 나선 이은화(41)씨는 "전주천을 걷다보면 여기저기에 각종 오물이 버려져 있어 보기에 안타까웠다”며 “전주천 살리기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딸에게도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값진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ㆍ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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