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한스타일 사업 영역이 중국 뱃길까지 확대된다.
전주시는 27일 석도국제훼리와 군산~중국 석도를 운항하는 여객선내에 한스타일 상품 판매는 물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한스타일 세계화를 위한 해외시장개척 사업 일환으로 훼리호를 이용하는 중국 관광객 및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전주 한스타일 상품 판매와 관광객 유치 및 홍보에 적극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양측은 여객선내에 10㎡ 규모의 한스타일 판매대를 설치, 각종 한지공예품과 한지섬유제품, 합죽선, 닥비누 등 23개 한스타일 상품과 10여개의 바이전주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또한 올해 산동성 지역 중국 관광객 1만여명을 유치하기 위해 단체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중국 관광객 전주 유치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석도 국제훼리의 주 이용객이 수학여행단과 일반 단체 패키지 관광객들이어서 한스타일 상품 판매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한스타일 세계화 사업이 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전주 민생경제 살리기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ㆍ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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