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4시20분께 전주시 호성동 D 아파트에서 전주시 공무원 A(38)씨가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남편 B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남편 B씨는 “아들이 새벽에 화장실에 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잠겨 있다고 말했다” 며 “이를 이상하게 생각해 열쇠로 문을 열어보니 아내가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숨지기 전 B씨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는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유족과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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