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들이 중동과 중국시장을 잡기 위해 적극 나선다.
전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는 도내 중소기업 20개사를 중동 및 중국에 파견하여 수출확대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중진공 전북지역본부는 이날부터 19일가지 ‘2009 전라북도 중동 종합무역사절단’을 구축해이집트·쿠웨이트·터키 등 중동과 중국 광조우 수출입 교역회(13일~20일)에 도내 중소기업 20개사를 파견한다.
이번 무역사절단과 수출입교역회는 중진공 전북본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코스켐(최재환 대표이사)등 9개사는 중동으로, (주)범농(임종배 대표이사)등 11개사는 중국 광조우 수출입 교역회에 참여하여 수출시장 개척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나라들에 대한 지난 해 전체 수출규모는 중국이 910억불, 터키 37억불, 이집트 15억불, 쿠웨이트 7억불 등이다.
특히 중국은 2007년보다 11.5%가 증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임순택 본부장은 “현지상담 등으로 수출판로를 확보하면 필요한 자금뿐만 아니라 기술 컨설팅 등을 입체적으로 연계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출이 확대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중진공 전북본부는 동남아 무역사절단에 참여해 도내 11개 업체에 84명의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한 결과 2600만불 규모의 계약예상액 24만5000불 중 현장에서 5만2000불의 쾌거를 거뒀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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