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요리인 한식요리에 관심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식출장요리과정’ 교육생 모집이 실시된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17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총 12일간의 일정으로 전통음식 계승에 관심 있는 도내여성 30명을 선발해 한식출장요리과정 교육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정에서 일반식재료를 이용해 맛과 품격을 높여주는 한식요리의 대표적 메뉴를 통해 연회음식의 조리법을 습득하고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맞게 수요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음식을 서비스 하는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09년 전통음식학교에서 운영하는 6개과정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과정으로 교육 수료후에는 출장연회사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며 부업활동도 가능해 지역 농식품 소비촉진과 여성인재 양성도 기대되고 있다.
모두 12회에 걸쳐 실시하는 교육에서는 은행죽을 비롯 낙지꼬지 요리실습을 시작으로 떡갈비, 삼색전 등 주5일제 근무와 편의성을 선호하는 실습메뉴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김인수 자원식품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식품 산업발전을 위한 여성인재 양성의 취지로 전개하는 2009년 한국전통음식학교 첫과정으로 교육생 개인적 역량 발전은 물론, 나아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