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이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환자에게도 보험을 적용키로 결정, 양질의 한방진료가 기대되고 있다.
익산한방병원(병원장 조남근)은 교통사고 환자 및 산재보험 환자들이 한방치료시 자동차 보험과 산업재해보험을 적용키로 결정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보나 양질의 한방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자동차 보험이나 산업재해보험이 적용되는 익산한방병원의 진료 범위는 치료목적으로 사용되는 각종 침과 구술, 부항, 약침술, 추나요법, 한방물리요법, 입원료, 식대, 한양첩약 등이 적용된다.
익산한방병원은 보편적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한의학에서는 ‘어혈’(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상실한 혈액이 경락의 내부에 쌓인것)로 진단하며 어혈을 풀기 기혈순환을 촉진시켜 손상된 신체의 균형을 회복해 통증을 제거하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자동차보험환자나 산업재해보험환자들을 위한 치료방법으로는 침과 약침, 한약, 추나치료 등의 한의학적 원리를 응용한 물리치료기를 이용하여 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익산한방병원은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5층에 공원을 조성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더불어 벤취에 앉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도 조성했다.
한방병원의 한 관계자는 “환자들의 편익을 위해 진료절차도 간소화 시켰다.”며 “교통사고 환자나 산업재해환자가 익산한방병원에 내원했을 경우 사고 당사자가 해당보험회사나 공제조합에 지급보증을 요구하면 된다.”고 말했다.
/익산=백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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