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관내 저소득장애인들에게 재활보조기구가 교부된다.
익산시는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편익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재활보조기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활보조기구는 1~2급 지체와 뇌병변, 심장장애인에게 욕창방지용 매트, 방석?워커?자세보조용구이고, 시각장애인에게는 음향신호기리모콘과 음성탁상시계, 청각장애인에게는 휴대용 무선신호기와 진동시계등 8개품목이다.
등급이 상위인 장애인을 우선으로 교부하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1가구에 2인 이상의 장애인이 거주하는 자, 재가장애인 등의 순으로 지원을 결정한다.
시는 상반기에 욕창 방지용 매트 8개 품목 582만원을 63명의 장애인에게 지원하고 하반기에도 421만원을 지원하여 장애인의 생활능력 향상과 복지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세보조용구는 장애인의 교통편의 등을 고려해 대상자가 교부신청부터 수령 시까지 최대한 간편한 절차로 단시일 내에 교부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협의하면서 의료기관에서 신청인에게 직접 교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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