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 목천포천, 4대강 살리기 문화공간 생태하천으로(사진 원고 3.2매)

익산 목천포천이 문화와 건강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형 생태하천 숲으로 조성된다.
익산시는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방하천 생태 하천조성사업’에 목천포천이 선정되어 재해위험지구 사업과 함께 대대적인 사업비를 투자해 생태하천을 조성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생태하천은 오는 2011년까지 국.도비 80%를 포함,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연장 5.5km에 이르는 하천에 대해 홍수방지를 위한 치수사업과 산책로를 비롯 자전거길, 수변광장, 생태수생식물 체험공간 등이 들어서는 수변공원으로 조성된다.
목천포천은 동산동과 목천동 일대를 흐르며 집중호우시 주변 농경지와 주택들이 상습적으로 침수되면서 주민생활의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으로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사업이 완공되면 홍수피해를 방지하는 효과를 얻는다.
특히 시는 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업체들의 사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여가와 친수공간으로 조성되어 목천동과 동산동, 평화동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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