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9일 자신의 집에 놀러 온 이웃의 금품을 훔친 양모(73·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9시30분께 정읍시 산외면 자신의 집에서 놀러온 이웃 박모(63·여)씨가 화장실 간 사이 가방 안에 있던 100만원 자기앞수표 2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양씨는 박씨가 콩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보자 욕심이 생겨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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