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축구의 물결로 가득 채울 ‘2017 FIFA U-20월드컵’이 20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대회의 시작을 알릴 개막전 개최도시 전주시는 세계의 유망축구 선수를 한자리에 모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2017 FIFA U-20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최근 U-20월드컵 전주시 홍보대사로 축구선수 이동국과 가수 국카스텐이 위촉되고, 2017 피파 20세 월드컵조직위원회(위원장 정몽규)가 대
최근 각종 안전사고는 물론 자연 재난이 잇따르면서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안전의 중심에 있는 소방과 119구급·구조대의 역할은 그 만큼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본부장을 만나본다. ■ 전북소방본부장으로 부임한 소감과 인사 한 말씀 해주세요.-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희망의 땅 새만금이 있고 문화와 예향이 있는 제가 나고 자란 전라북도에서 일하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송하진 지사님의 역점시책인 보람 찾는 농민·제 값 받는 농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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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는 섬들을 이젠 두 다리로 바다를 건너 갈 수 있게 됐다.뿐만 아니라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섬 구석구석을 누비는 그 재미는 두말하면 잔소리다.여행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온 지금, 육지로가 개통 된 고군산군도 섬들의 가을소식을 전한다. ■ 63개의 섬이 늘어선 군산의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 군산시 옥도면 앞바다 50㎞ 반경에는 63개 섬이 늘어선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선유도(仙遊島)를 비롯해 야미도(夜味島), 신시도(新侍島)
군산시 '백년맛찬'의 이삼구(67), 남화자(62) 대표는 원래 시설오이 재배 전문가들이었다. 오이 전문가였던 남편 이삼구씨는 2007년부터 울외작목반을 구성하고 군산의 대표적 밑반찬인 '주박장아찌' 업체들에 울외를 납품했다. 그런데 부인 남화자씨 역시 평생 군산 '주박장아찌'를 만들어 온 전문가였다. 자연히 이들 부부는 오이, 울외, 무를 이용한 '주박장아찌' 제조를 시작했고, 저염식 환자들이 찾는 독특한 '주박장아찌'를 만들어냈다. 점차 어려워지는 영농 현실
내장산이 복룡재를 통해 내려 보내는 자신의 혈액과 같은 맑은 물은 산 아래 첫 마을인 순창 복흥 서마리 앞을 돌아보고 한가하고 여유롭게 흘러 섬진강을 만들었다. 순창에서 섬진의 의미를 읽으려면 서북쪽 끝에서 마치 저고리 앞섶을 살짝 펼치듯이 하고 서있는 내장산을 찾아야만 한다. 지금은 서마리 좌. 우에 매끄럽게 다듬어 쉽게 달려갈 수 있는 길이지만, 실상 섬진 물의 출발지의 하나인 이곳은 깊고 깊은 첩첩산중이었다. 어찌나 물이 맑은지 거울삼아 얼굴을 비쳐 볼만도 하다. 그 내장 심중에서 흘러나오는 물빛에 속세의 빚을 갚아야 할 것
전북 출신으로 농촌진흥청 초대 지방이전단장을 맡아 전북혁신도시 이전 계획을 작성하고, 차장을 맡아서는 6톤 트럭 6,000대 분량의 이사를 추진하고, 이후 직원들의 안정적인 지역으로의 정착을 이끈 라승용 차장을 만나 농진청의 중점사업과 미래를 물어봤다. 아울러 전북지역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관한 농진청의 노력도 확인했다./◆농진청이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무엇인가?먼저 농진청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준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지역민들의 환영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우리가 정착민이 될 수 있었
‘한국이 오랫동안 태국이나 베트남처럼 식도락 여행지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주는 비빔밥의 본고장이자 식도락 여행지이다.’세계 배낭여행의 지침서라 할 수 있는 론리플래닛 잡지에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 10대 명소 3위로 전주를 선정하며 실은 내용의 한 대목이다. ‘전주가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왕관을 머리에 썼다’면서 전주의 비빔밥, 한식, 다양한 길거리 음식, 야시장 등을 소개했다. 이 내용은 미국 뉴스 전문방송인 CNN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보도돼 전주는 대한민국 1등 관광도시로 세계인의 머릿속에 남게
고군산군도는 수려한 해양자연경관을 갖추고 있고, 지리적으로 중국 관광수요에 유리한 서해중부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해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연결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되어 자연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보트·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체험을 위한 마리나 항만 투자대상으로 최적지다.내년 1월부터는 신시도∼장자도까지 연결도로(8.77㎞)가 개통되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나면 관광객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와 투자환경의 변화에 따라 마리나, 리조트 등 민자시설 투자를 위한 최적의 시점이 다가오고 있
정운천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인터뷰32년만에 전주에서 여당 사상 처음으로 여의도에 입성한 정운천 국회의원은 당선이후 전북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국회의원과도 힘을 합치고 있다. 지난 7일 본사를 방문한 정 의원은 “전북발전을 위해 여야가 따로 없다”라는 말을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카지노에 대해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과 대화이후 힘을 합치기로 했던 숨겨진 이야기도 밝혔다. 정 의원은 김 의원의 전북발전을 위한 용기 있는 행동에 동참키로 하면서 자신이 밝힌 국회내 새만금위원회 구성이후 싱가포르를 방문해 실시전후의 문제점과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는 대학'.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내세우는 슬로건이다. 그동안의 대학교육들이 ‘스펙’에만 치중되었던 부분에서 벗어나 보다 깊고 넓게 새상을 보는 안목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전북대의 의지가 담겨 있다. 교과 영역에서는 실력을 쌓아나가고, 다양한 비교과 영역을 만들어 학생들을 참여시키면서 인성과 배려심, 소통 능력, 타문화 포용력 등을 두루 갖춘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전북대다. ▲최소 한 학기는 타 지역이나 국가에서이를 위해 전북대는 대학을 대표
예향 전라도에서도 결코 빛이 바래지 않는 고을, 숱한 애국지사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 바로 정읍이다.새삼스런 설명이 필요 없지만, 구태여 정읍을 얘기하자면 내장산국립공원과 구절초테마공원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는 관광도시이다. 또 근대사의 여명을 밝힌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정신과 1천 여년의 세월을 넘어 전해오는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의 숭고한 사랑이 살아 숨 쉬는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 이름 높다.그뿐인가! 정읍은 윤봉길, 이봉창의사와 함께 우리나라 독립운동 3의사로 추앙받고 있는 구파 백정기의사 등 숱한 애국지사를
남원 지리산 골에는 운봉이 있다. 운봉은 구름이 노는 산봉우리를 말하는 것이지만 이를 우리는 글자로만 이해할 일은 아닐 것이다. 더욱이 이곳 운봉에서는 우리민족의 한을 소리로 풀어낸 가왕이라 부르는 소리꾼 송흥록이 태어난 곳이다. 그가 왜 하필 깊은 산골 운봉에서 태어나야 했는지 그 내력을 읽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인 듯하다. 아주 오래된 옛날이었다. 세상이 하도 고요하여 시간이라는 존재도 없었고 그리고 사람의 모습도 없었던 매우 오래전의 일이었다. 하늘의 천재(天宰) 환인(桓因)은 맑고 고운 땅을 찾아 아들 환웅을 내려 보냈
건강을 책임지는 다섯가지 맛 장수오미자장수군은 평균해발이 400m이상의 준고랭지역으로 오미자를 재배하기에 지형적으로나 기후적으로 최적지다.특히 장수군은 전국 오미자 재배면적의 22%를 차지하고 있는 오미자 주산지로 장수오미자는 물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의 청정지역에서 재배될 뿐 아니라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타 지역보다 향과 품질이 우수하며 약용으로도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장수군은 오미자를 지역연고사업을 서정하고 클러스터를 구축해 생산에서부터 유통, 브랜드화까지 전문컨설팅을 통해 장수오미자 명품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
무더운 여름에 지친 피로를 시원한 바람이 부는 부안 마실길에서 싹 날려버리자.여행하면 생각나는 곳이 많지만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면 부안 마실길은 여유와 힐링을 할 수 있는 축복의 길이다.눈길을 사로잡는 자연의 속살과 향기 가득한 자연의 냄새, 자연의 소리는 각박한 도시를 벗어나 여유마저 느끼게 해준다. 준비물도 필요 없다. 따뜻한 옷차림만 갖추고 부안의 자연을 담아 낼 넉넉한 마음만 준비하면 된다.▲ 자연과 하나 되어 추억을 나누다부안은 맛과 풍경, 그리고 이야기 등 세 가지 즐거움이 있어 ‘변산삼락(邊山三樂)’이라 불리었다
전북지역 400여 '농업인품목연구회'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선진 농법을 추구하며, 농작물을 활용한 가공과 판로 확대까지 연구하는 모임이다. 이들은 앞서간 선배의 기술을 배움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호 협조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뿐만 아니라, 해당 품목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면서 품목의 시장 장악력을 강화해 간다. 점차 어려워지는 영농 현실 속에서 농업·농촌의 뿌리와 기반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품목연구회'다. 고창군 친환경 아로니아연구회는 국내 최대 복분자 생산지역에서 필연적으로 생겨났다. 베리류의 미래
모험생을 키우는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의 오프캠퍼스(Off-Campus, 교외학기제)가 시행되고 있다. 전북대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을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파견하는 ‘오프캠퍼스(Off Campus)’. ‘모범생을 넘어 모험생’을 키우려는 대학의 노력이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다. ‘오프캠퍼스(Off Campus)’는 학생들을 졸업까지 최소 한 학기 이상 대학을 떠나 생활하게 하면서 해당 지역 언어와 생활방식, 문화 등을 경험하게 해 글로벌 감각과 타문화 포용력, 공동체 의식 등을 심어주는 전북대만의 모험인재 양성 프로그램
전문성 향상을 이유로 지역 국립박물관 13곳 중 4곳이 내부임용에서 개방형직위로 전환됐다. 전주도 그 중 한 곳인데 서류와 면접을 통해 결정되는 만큼 어떤 이가 올지에 대한 기대가 컸던 상황. 재공고에 10명이 넘는 지원자까지 거쳐 지난 8일 임명된 이는 바로 김승희 신임 국립전주박물관장이다. 줄곧 수도권에서 자랐고 전주에서 근무한 적도 없지만 전주를 비롯한 전북에 대한 마음과 이해는 깊었고 발전방안은 확고했다. 전주를 사랑하고 싶다는 그를 24일 만났다. 1 전주를 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심사 때 면접관도 똑같이 질문하더라. 개
파란하늘의 청명함이 더해 갈 즈음이면 장수군 들녘에선 농부의 수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탐스런 과실들이 장수를 찾는 이들의 맘까지 풍요롭게 한다.장수군은 수확의 기쁨과 농촌생활의 즐거움을 도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마련했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라는 슬로건으로 아름다운 청정의 자연을 체험하고, 잊혀가는 농촌의 전통문화를 일깨워줄 흥미진진한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을 장수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할 예정이다.매년 다양한 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