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택 매매가격 하락에 따라 전세가격도 떨어지면서 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하는 역전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세 보증 사고 금액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테크를 통해 공개한 '임대차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5억3100만원으로, 10월(9000만원) 대비 4억4100만원 늘었다.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1건에서 3건으로 늘었고, 사고율도 0.3%에서 1.5%로 상승했다. 9월에는 보증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보증사고는 세입자가 전세 계약
전주 효자동에 위치한 전주마트 자리에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아파트 '효자 파라곤 휴 팰리스'가 건립된다.15일 (가칭)전주상산효자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전주마트 부지(전주시 효자동 1가 444번지 일대)에서 추진하는 신규 주상복합 아파트 '효자 파라곤 휴 팰리스'가 오는 16일 주택홍보관 오픈과 함게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효자 파라곤 휴 팰리스'는 대지면적 8,280㎡, 연면적 6만7,226.36㎡에 지하 2층 ~ 지상 43층 3개동 공동주택 320세대와 오피스텔 60호실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공동주택 320세대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전북지역 주택 가격 하락폭이 사상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81% 떨어졌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62% 하락했다.전북지역 전반적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군산시(-1.50%)는 수송동.조촌동 등 아파트 밀집지역이, 전주시 덕진구(-0.98%)는 장동과 만성동 위주로 각각 하락했고 하락폭도 확대됐다.익산시(-0.75%)는 남중동.영등동.마동의 하락폭이 컸다.한국부동산원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창진)는 7일 익산평화 공공분양주택(879만원/3.3㎡)을 순번추첨 동호지정 방식으로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현재 추가공급 요건은 거주 지역, 무주택요건, 소득자산요건, 청약통장사용여부 등 대부분을 완화한 상태이며, 특히 금회 공급은 추첨된 순번에 따라 원하는 동호를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또한 공공임대(5년) 잔여세대에 대해서도 소득자산, 입주자저축가입 등의 공급요건을 완화하여 12월 7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해당지구는 단일블록으로 분양 1094세대(전용면적 84㎡), 임대 288세대(전용면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11월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6일 발표한 ‘2022년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북 아파트 낙찰가율은 88.5%로 전월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도 56건으로 전월에 비해 4건 줄었다.전주 에코시티공인중개사 박진원 대표는 "고금리 여파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가격만 적정하다면 매수의사 있는 실수요층이 존재한다는 방증"이라며 "금리 추세가 안정되면 최소한 아파트 만큼은 하락세를 멈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거래절벽이 심화하고 있다.1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2022년 11월 네째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전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0.37%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0.29% 하락했다.11월에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도 지난주에 이어 최대 낙폭 기록을 매주 갈아치우고 있다.현장에서 체감되는 낙폭은 더 크다. 실제 전주혁신도시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매매가 3억5천에 나오고 있다.전주 혁신도시의 한 공인중개사 대표 A
새만금개발공사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공사'에 설치하는 장치형 비점오염저감시설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반한 불공정 공법선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것.새만금개발공사는 660만1669㎡ 면적을 기준으로 장치형 13개소와 투수포장 25만5555㎡를 설치하는 내용의 '비점오염원 설치신고서'를 전북지방환경청에 접수, 2021년 7월 수리됐다.새만금개발공사는 이를 근거로 지난 4월 29일 비점오염저감시설 기술제안 내용을 포함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공사(1단계) 특정공법.자재 제안공고' 했다.하지만, 지난
전북개발공사는 임직원의 출장 증빙에 대한 적극행정 일환으로 행정부담을 완화하고, 업무 몰입환경 조성을 위해 디지털 출장 증빙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디지털 출장 증빙시스템을 통해 임직원의 출장 증빙이 앞으로 좀 더 간편해진다.기존 출장 증빙을 위해 필요했던 통행증, 출장지에서 사용한 카드영수증 등을 대체할 수 있는, 핸드폰의 출장자 위치·시간정보를 전북개발공사 통합정보시스템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증빙하게 된다.또한, 출장 정보에 대한 위·변조 방지를 위해 출장 정보를 서버에 전송 시 공동인증서 통한 본인 인증 후 전송하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북도회(회장 양관식)는 제25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에 현성이엔씨 전근경 대표와 국토교통부장관상에 (유)유한전력개발 이 연 대표이사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전기문화대상은 전력설비 시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및 포상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전기신문사가 주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한정·한정애·김주영·홍정민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집 보러 오는 사람들이 없어요. 문은 열어놓고 있지만 하루에 한명도 안오는 날이 부지기수입니다"전주시 송천동에서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A씨의 하소연이다.A씨는 "올해 초부터 손님들이 끊기기 시작해 10월부터는 1주일에 손님 한두명 오는게 고작"이라며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은 없고 그나마 전월세 찾는 손님만 가뭄에 콩나듯 드물게 있다"고 덧붙였다.전북도내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이 심해지고 있다. 한국은행의 가파른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으로 거래가 줄면서 일선 중개업소들은 매수자를 구경하기 힘든 처지가 됐다.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고금리 공포에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매수자들이 실종되면서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주 연속 하락했다.10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2022년 11월 첫째주(11월7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22% 하락했다. 전북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 8월 마지막 주 하락세로 전환(-0.01%)된 이후 지속적으떨어지며 하락 폭도 확대되고 있다.정부가 10일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해 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규제지역을 대폭 해제한것이 지방 부동산시장에는 오히려 악재로 작용
전북개발공사(사장 서경석)는 공사에서 사용중이었으나, 내용연수가 지난 물품에 대해 재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저소득층에게 무상 제공함으로써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공사는 내용연수 경과된 물품(PC 등)에 대해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양여, 친환경적이면서 사회적 책임도 다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올해 내용연수가 경과돼 공사에서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된 컴퓨터, 모니터, 복합기 등 사무기기 22점을 사회적 기업인 한국IT복지진흥원에 8일 무상 양여했다.한국IT복지진흥원은 무상으로 양여 받은 사무기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는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을 만나 업계 현황을 전하고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으로 인한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과 관련, 지역 전문건설업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임근홍 회장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라 종합–전문간 상호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대다수 전문건설업체가 입찰참가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1군 건설업체가 없는 도내 여건상 지역에서 시행되는 대다수 민간공사의 하도급공사도 외지업체가 독식해 지역전문건설업계는 존
전북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크게 떨어졌다.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10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북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7.8%로 전월(94.9%) 보다 7.1%p 떨어졌다.부동산 시장 침체와 잇단 금리 인상으로 각종 경매 지표가 하락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세부적으로는 전북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149건으로 이 중 52건이 낙찰돼 낙찰율 34.9%, 낙찰가율 75.5%, 평균 응찰자수는 4.0명을 기록했다.전북 업무.상업시설 경매 진행건수 79건 가운데 18건이 낙찰돼 낙찰률
고창군이 고창천과 강남천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수위조절장치인 가동보를 특허공법으로 설계한 것과 관련 전북도의 감사와 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부에서도 가동보의 특허공법을 수의계약 등에 부수적으로 악용하려는 부실특허출원(페이퍼 특허)으로 보고 있는데다 실제 지방하천정비사업의 업체선정과정에서 가동보 관련 기술의 우수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특허권 보유 사실만으로 수의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이를 뒷받침하듯 지역 내 동종업계에서는 고창군이 선정한 업체들의 특허공법이 기술적 특징 없이 다수의 선
낮시간에 바쁜 고객을 위해 밤에도 관람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아파트 분양홍보관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세움종합건설이 전주 반월동에 시공 분양중인 반월3차 세움펠리피아 분양홍보관.현재 미계약세대 선착순 분양을 하면서 낮시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수요자를 위해 야간에도 관람과 상담이 가능한 주택홍보관 예약상담제를 시행하고 있다.예약상담제란 고객이 전화로 예약을 하면 오후 늦은 시간에도 주택홍보관을 방문해 관람과 분양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야간 예약상담제 시행으로 주말이나 휴일이 아니어도 평일에도
고창군이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하천 수위 조절장치인 가동보 설치에 대해 특허공법을 적용, 공고하면서 특정업체를 염두해 둔 발주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26일 고창군 등에 따르면 고창군은 지난해 7월 강남천과 고창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가동보 공법 기술제안서 제출안내 공고를 통해 참가자격을 ‘제안 공법에 대한 신기술·특허를 보유한 업체’로 한정했다.강남천과 고창천 정비사업의 공사비는 총 600억원으로 이중 가동보는 강남천 1개소, 고창천 2개소 총 3개소로 14억원 정도 소요된다.가동보는 하천의 수위를 조절하는 장치로
금리인상 여파로 전북도내 아파트매매 시장이 침체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토지 거래도 얼어붙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전북지역 지가가 0.5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전북지역 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3분기(0.60%)보다 0.05%포인트(p), 전 분기(0.67%)보다는 0.12%p 떨어졌다.땅값 상승률이 꺾인 가운데 거래량도 확연히 줄었다.건축물 부속토지를 포함한 전북지역 전체 토지 거래량은 3분기 2만3239 필지로, 전 분기보다 28.3% 줄었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30.1% 감소했다.건축물 부속토지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사후관리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산업재해의 효율적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제도다.지난 1년 동안 전북개발공사는 안전관리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에 맞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하여 안전보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ZERO 달성’이라는 목표 아
금리인상 등으로 전북도내 주택사업경기 하락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경기 악화는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기피로 이어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4일 주택산업연구원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50.6)보다 2.8포인트(p) 하락한 47.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