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자체가 추진하는 공공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다.전차용역 배점 문제로 도내 건설 엔지니어링 업계 내부에서 대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현행 국토부 지침에 용역의 효율성과 기간 단축을 위해 해당 용역의 전 단계인 전차용역 참가기술자와 수행업체에게 배점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업체들이 특혜의혹을 제기하면서 지자체에서 공고를 철회하거나 발주를 연기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이들 업체들은 전차용역이 일부 소수업체들의 독과점을 유발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지만 국토부와 전북도의 규정에 맞서며 자신들에게 유리한 입찰구조를 형성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윤방섭)는 20일 전주라한호텔에서 대표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윤방섭 회장은 “공공분야의 신규 일감이 부족한 가운데 종합과 전문간 상호시장 개방으로 수주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졌고, 주요 건설자재의 수급불안과 가격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라며 “적정 공사비와 적정 공기 확보를 위한 발주처 관행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회원들의 권익 보호 및 도민과 함께하는 건설단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견인할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는 지난 13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지역 전문건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전건협 관계자들은 김기택 지역협력국장에게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과 관련 지역 전문건설업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전했다.특히 공사 선순위 입찰자에 대한 사실조사 시 기술능력 확인 제출서류의 과도한 기간 설정의 완화 등에 대한 건의를 했다.임근홍 회장은 “현재 시행중인 건설공사 선순위 입찰자에 대한 사실조사(사전단속) 시 기술능력 보유현황 확인기간을 공고일 기준 전년도 1월부터
최근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전북지역 아파트값 하락폭이 3주 연속 둔화했다.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해 4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4% 하락했다.지난 3월 세째 주 -0.24%를 기록한 이후, 3월 네째 주 -0.17%, 4월 첫째주 -0.17%, 4월 둘째 주 -0.14% 등 3주째 하락 폭이 줄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중은행의 담보대출 금리가 최하 3%대에 진입하는 등 실질 금리가 내려가면서 매도자들이 급매물을 거둬들인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전주에코시티공인중개사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15일부터 ‘익산 부송 데시앙’의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은 청약 당첨 부적격자, 중복당첨 등의 사유로 남은 물량에 대해 진행하며, 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동호를 지정하여 계약할 수 있다. 추후 청약 자격조건 판단 시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으며 분양권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또한 익산 부송 데시앙은 부동산 규제완화 수혜단지로서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LH는 익산평화지구 내 공공분양주택 잔여세대를 선착순 동호지정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해당주택의 기계약자를 포함해 만 19세 이상 성인 및 법인이라면 2주택 이상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사용여부, 거주지 제한, 소득·자산·무주택 요건 등과 관계없이 원하는 동호를 지정하여 계약이 가능하다.또한, 입주자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없이 계약금 10%와 잔금 90%로만 대금 납부조건을 완화했으며, 분양권 전매제한도 지난 7일부터 완화,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적용된다.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전주 감나무골 재개발사업이 사업시행 계획 변경 인가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착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전주시로부터 지난 2006년 예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추진된지 18년 만이다.11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전주시는 최근 완산구 서신동 40-4번지 일대 11만8,444㎥에 1,914가구의 신규 아파트 건립계획을 승인했다.앞서 조합은 지난 2015년에도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지만 주차면적 폭을 대당 2.3m에서 2.5m로 확대하는 주차장법이 개정된데다 전주시가 8%였던 임대주택 의무화 비율을 5% 이상으로 조정하면서 추가로 변경계
부동산경기 침체속에 이자 부담이 더해지면서 경매시장으로 유입되는 아파트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지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42건으로 전월(116건) 대비 22.4% 증가했다. 지난해 4월(42건)에 비하면 무려 70.4% 늘어난 것이다.이는 낙찰률 하락으로 유찰된 아파트가 쌓이는 상황에서 경매시장으로 유입되는 신규 건수도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경매시장에 유입되는 물건은 늘고 있지만 주인을 찾아 낙찰되는 물건의 비율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전북지역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윤방섭)는 7일 ‘2023년 제2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제65회 정기총회’를 오는 4월 20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총회에 상정할 2022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결산안과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대표회원제 운영 및 선출규정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임원선출을 위한 제1회 임시총회를 5월 31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도회장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윤방섭 회장은 “정부의 SOC예산 축소로 공공분야의 신규 일감이 부족한 가운데 종합 전문간 상호시장 개방으로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는 지난 3일에 자격조건완화 후 진행된 ‘익산 부송 데시앙’ 추가모집 청약에 총 927명이 접수, 전타입 청약을 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가모집 청약은 자격조건을 완화해 만 19세 이상 (성년자) 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역,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었다. 당첨자 발표는 6일이며, 서류접수 등을 거쳐 10일부터 12일까지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다. 최정호 사장은 “도민을 위한 지방공기업으로서 양질의 공공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도민의 내
LH(사장 이한준)는 정읍시 신정동 소재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위치한공동주택용지(A2-1블럭)를 선착순 수의계약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A2-1블럭)는 5만460㎡부지에 전용면적 60~85㎡, 총 960세대(최고층수 15층)를 건설할 수 있는 규모다. 공급가격은 147억900만원(29만2000원/㎡)이며, 3년 분할납부(무이자)조건이다.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4조에 따라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자이며, 오는 4월 10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LH 전북지사에서 현장접수가 진행된다.정읍첨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윤방섭)는 31일 전북도 건설교통국(국장 김운기)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공사물량 감소와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김운기 건설교통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계의 현안문제를 신중히 검토하여 생활밀착형 SOC확대 등 지원 가능한 사안에 대해 열과 성의를 다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윤방섭 건협 전북도회장은 "지역건설산업의 경우 물량부족과 공사비 부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어 지역내 건설연관산업까지 심각한 위기상태”라며
전주시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을 비롯해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 건축관련 업계 등이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이 도시정비 및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폐지 및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다.주거지역, 상업지역 용적률을 상향 정비해 재개발·재건축 등의 활성화를 통한 도시정비 및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와 달리 빈 상가는 늘어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미분양에 대한 사업 손실을 조합원들이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전주 서신동, 금암동, 평화동 등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원들은 28일 민선 8기 전주시정이 스스로 주장했던 규제완화 정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에서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이 나왔다. 27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청약 결과 975건이 몰리며 정읍 역대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시장 호황기인 지난 2020년 7월 분양된 ‘상동 1차 영무예다음’ 733건을 추월한 것.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역 첫 1군 브랜드 건설사에 차별화된 상품성이호평을 받은것 같다. 청약이 계약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한다"면서도 "수도권 등 외지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 계약은 순
올해 전국 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전국 3.3%, 수도권 2.9%, 지방 4.5%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4일 '주택시장 전망 및 주택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주택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강남불패’로 불리는 서울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도 2.7%의 하락률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전국 주택가격은 하락이 현실화된 작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8.0% 하락율을 기록했고 작년 2월에 비해서는 9.6
전주시가 도시 성장을 막는 건축물 높이 제한 등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푼다는 계획을 발표하고도 최근 주거·상업지역 용도용적제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한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22일 전주시내 한 재건축조합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주지역의 일부 상가 공실률 전국에서 전북이 가장 높은 상황에서 "행정 편의주의적인 발상에 불과하다"며 '꼼수 개정’ 중단을 촉구했다.실제 전주지역의 상가 공실률은 심각한 수준이다.전주 서부신시가지의 한 주상복합 건물은 100여 곳의 상가 가운데 1층 커피숍과 마트,
"사전점검 아파트에서 인분이 나온다는게 말이 됩니까"전주 에코시티 중심에 위치하고 대기업 건설사 브랜드에 힘입어 2019년 10월 분양당시 최고 3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전주 에코시티 한화 포레나.하지만 4년 5개월이 지난 지금 포레나 입주예정자들의 기대는 분노로 바뀌었다.입주 예정일을 40여일 남긴 상태에서 사전방문행사(사전점검)를 진행했는데, 현장을 찾은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 ‘공사 마무리 단계가 아닌 공사판 그 자체였다’는 불만이 터져나오면서다.지난 18일~19일 사전점검을 왔던 입주예정자들은 1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임근홍)는 27일 ‘제27회 전문건설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2023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43명(고교생 7명, 대학생 36명)에게 모두 4,16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협회 회원사 임‧직원과 장학생 및 학부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 임근홍 회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도내 3천여 전문건설업체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인 만큼,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더 큰 꿈을 꾸고 큰 사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제13대 박종완 회장 취임식이 2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렸다.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 회원 증가와 재정 안정화 등 협회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룩하겠다"며 "주택사업자의 사업범위 확대와 주택법 통합심의 활성화 및 도시형생활주택 건축규제 완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의 경험과 힘을 서로 모아 협회와 회원사간 긴밀한 체계를 마련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박 회장은 “바람이 불지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힘차게 앞으로 달려나가는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 대출금리 하락과 규제 완화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전주 에코시티 등 핵심 선호지역 아파트 단지에서도 하락거래가 나오는 등 부동산 침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23일 한국부동산원 2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20일 기준)에 따르면 전북 아파트 가격은 -0.14%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13일 기준) 하락률 -0.24% 대비 하락폭이 0.10%포인트 감소한 수치다.전북 아파트 하락률은 이달 첫 주(6일 기준) -0.25%에서 지난 주 -0.24%을 기록한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