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학생들을 생활관에 거주하게 하면서 공동체 의식이나 타인에 대한 배려심 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이하 RC)’ 에코 플로어 학생들이 캠퍼스 텃밭을 통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작물을 지역 노인 복지관에 기부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RC 에코 플로어 학생들은 에코(Eco)’라는 생활 주제형 프로그램에 맞게 올해 캠퍼스 텃밭을 분양받아 정성스레 작물을 키워 지난 20일 200여 포기의 배추와 무를 수확했다. 동료들과 작물을 함께 키워보며 지난 1년 간 무
전주비전대(총장 한영수)가 도내 15개 고교 50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8일과 29일 양일간 총장배 고교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그동안 수능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도내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의 부담을 털어내고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운동경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여학생들은 댄스경연과 피구, 풍선 릴레이 경기에 참여했고, 남학생들은 축구, 농구, 족구 경기를 겨루며 시험으로부터의 해방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자신감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영수 총장은 “우리 지역의 청소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주와 군산, 익산 등 도내 평준화 지역 일반고 원서 접수가 진행되고 16일에는 고입 선발고사가 실시된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3개 시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30일 원서 접수와 선발고사를 거쳐 내신성적 70점, 선발고사 180점을 합해(250점 만점) 합격자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고 밝혔다.모집인원은 전주 6913명과 군산 1674명, 익산 1800명 등 총 1만387명이다.고입선발고사 문제 출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연합 공동으로 출제하며, 중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체육을 제외
안이한 학군조정 행정이란 비난을 받아 온 전주교육청이 예비 학부모들과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대폭 수렴한 최종 통학구역 조정안을 발표했다.그동안 불합리 행정을 주장해온 해당 아파트 주민과 학부모들은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보이며, ‘모두가 만족할 만한 최종안’이라고 평가했다.28일 전주교육지원청은 하가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 행정예고 중 접수된 의견에 대해 ‘행정절차법 시행령’ 제24조의4에 따라 하가지구 영무예다음 아파트의 경우 하가초와 여울초 모두를 대상으로 한 공동통학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베일 속 집필진’과 ‘우 편향 우려 교과서’ 등 많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이 28일 드디어 공개됐다.교육부는 “사실에 입각한 균형 잡힌 교과서”로 자평 했지만 대다수의 교육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는 ‘우 편향 교과서’로 규정하고 있으며, 즉각적인 폐기를 주장하고 있다.특히 전북도교육청을 비롯한 일선 교육청들은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위한 실무자 협의를 통한 공동대응 마련과 동시에 현장배부를 반드시 막겠다는 강경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28일 오후 교육부는 전용 웹사이트 ‘올바른 역사교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에서 운영하는 비전원격평생교육원(원장 차준한)이 ‘2016 대한민국소비자대상’ 경영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최해 수여하는 이 상은 경쟁력, 신뢰성, 공익성을 갖춘 기업, 개인, 단체를 발굴하여 공급자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2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시상이 이루어졌다. 차준한 원장은 “교육원의 풍부한 콘텐츠와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21세기가 요구하는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 100세 시대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최고위과정(ACE) 제6기 과정생을 모집한다. 전북대 최고위과정은 오피니언 리더들의 지성과 품위 있는 휴먼 네트워크 구축 및 미래 지향적인 교육 콘텐츠로 자기계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해 온 최고의 연수과정을 하나로 통합해 최고 수준의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집 인원은 60명 내외로 지원 자격은 공·사 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 주요 기관 기관장급 인사, 전·현직 국회의원, 지점장급 이상의 금융기관 간부, 도단위 각종 사회단체 대표, 변호사 등 전문직종 종사자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1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5일 완주군 봉동주민자치센터에서 ‘봉동지역 교육주체와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타운홀미팅이란 참여적 의사결정 방식의 하나로, 자동응답기(ARS)등의 도구 사용을 통해 ‘상호소통’ 및 ‘즉시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다. 봉동지역 교육주체를 초청하여 진행된 이번 타운홀미팅은 ‘지역학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논의로 진행되었으며 본격적인 논의 전, 간단한 기초의견을 작성해서 모둠별로 공유해보는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 나에게는 OO이다’라는 주제의 기초
국민들의 강한 반대 저항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추진하던 교육부가 입장 선회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28일 예정된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는 계획대로 추진하고, 그 내용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구한 후 현장에서 적용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공식 입장이다.일각에서는 교육부가 현재 국·검정 혼용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국정화 포기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라는 분석이다.반면,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시민단체들은 즉각적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및
전주교육청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하가지구 학군조정에 대해 예비 학부모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재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최근 이뤄진 학군조정에 의해 하가초로 등교가 결정된 Y아파트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의견을 받았다”면서 “협의를 거쳐 Y아파트와 H아파트 모두 2개 학교에 자율적 선택으로 입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당초 이 2개 아파트는 인근 전주 여울초로 등교했지만 내년 개교되는 하가초 설립으로 Y아파트 학생들만 하가초로 편입됐고, 이
전북도교육청이 기초 학력 부진과 정서행동 등의 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전북학습클리닉센터의 학습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도교육청은 올해 센터에서 학습서비스를 받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담임교사 등 총 172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모든 문항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지난 25일 밝혔다.5점 척도로 측정한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은 학습코칭사의 지도노력, 수업내용, 친절도 등에 평균 4.5점과 학교적응과 관련된 문항에는 평균 4.1점을 부여
전북대학교 장용석 교수(분자생물학과) 연구팀이 미국 면역학회가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Immunology’에 논문 게재 승인을 받았다.장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생체 점막 면역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밀펩타이드 수용체의 존재와 역할을 최초로 규명했다.이를 통해 면역질환 및 감염병을 억제하는 경구 백신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이와 함께 이 논문의 제1저자인 김새해 박사와 제2저자인 김유나 학생(생리활성소재과학과)은 최근 서울에서 대한면역학회와 기초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
“아이들이 밝게 자라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죠”(사)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이사장 정우식)과 (사)한국북큐레이터협회(회장 박종관)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도서기증 사업이 전북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커다란 선물이 되고 있다.두 단체는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정과 농촌학교 등 전북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도서기증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이달에만 도서 2000권과 과학실험키트 등 2500만원 상당(1인당 도서 4권, 교재 등 5만원 상당)을 기증했다.또 지난 23일 장수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도서 1000권과 24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및 폐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식 채택했다.시도교육감협의회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오는 28일로 예정된 교육부의 한국사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강행 방침에 일침을 가했다.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 대다수의 의견을 묵살한 채 반헌법적, 비민주적, 반교육적 방식으로 추진한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책인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화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국가가 지정한 단일한 역사관만을 주입하겠다는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드러낸 것으로, 시대착
내년 3월 개교를 앞 둔 전주하가초등학교가 교육당국의 안이한 학군조정 행정으로 인해 인근 지역 예비 학부모들로부터 외면 받을 처지에 놓였다.특히 전주교육청은 어린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학군조정으로 관련 학부모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지만 만족할 만한 대안도 내놓지 못하고 있어 ‘탁상행정’이란 호된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특정 아파트의 경우, 학생 수에만 의존한 교육청의 학군조정으로 한 가정의 두 아이가 각각 다른 초등학교를 다녀야 하는 웃지 못 할 일도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교육당국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
전주교육대학교 총학생회와 350여명의 예비교사들이 25일 전국 10대 교대와 함께 동맹휴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전주교대 총학생회는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들의 하야 요구를 사실 상 거부한 상태다”면서 “대통령 하야 및 관련자 처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는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이에 총학생회는 25일 오전 10시 동맹휴업 선포 기자회견을 가진 뒤 학내 문화제와 전주교대~풍남문 광장까지 시가행진을 진행하고, 오후 3시부터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총학생회 관계자는 “우리 1만7000명 예비교사들은 나중에 선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최윤호 교수(해부학교실)가 최근 서울 세종대에서 개최된 2016 대한면역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대한면역학회는 학회지 ‘Immune Network’에 게재된 논문 중 최근 2년간 SCI(E)급 저널에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의 저자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최 교수는 중국 연변대학교 연광해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천식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상황버섯의 자실체(포자를 만드는 영양체)가 세포의 생존과 면역 반응에 작용하는 전사인자인 ‘NF-kappaB’와 ‘MAPK’의 신호전달경로
전북도교육청이 교육공무원과 교원을 대상으로 내년 2월 말 시행 예정인 명예퇴직 시행계획을 공고했다.명예퇴직 수당 지급 대상은 내년 2월 말 기준으로 재직기간 20년 이상이고, 정년 퇴직일 1년 이상 기간 중에 자진해 퇴직을 희망하는 교육공무원과 교원이다.명예퇴직 신청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이며, 소정의 서류심사 후 소속 기관장의 확인을 거쳐 교육감에게 제출하면 된다.다만, 징계의결과 징계처분을 요구해야 하는 사람이나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 또는 비위조사 중인 사람 등은 명예퇴직 대상에서 제한한다./유승훈기자
내년부터는 학원의 교습비와 반환기준을 학원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전북도교육청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전라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 공표했다고 밝혔다.개정 규칙에 따르면 도내 모든 학원은 내년 1월1일부터 교습비와 교습비 반환기준을 학습자가 보기 쉽도록 학원 내부와 외부에 명확히 구분해 게시해야 한다.외부 게시 장소는 ▲주 출입문 주변 ▲건물 주 출입구 주변 ▲옥외에서 잘 보이는 건물 외부 공간 중에서 자율로 정할 수 있다.교습비 등을 외부에 게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1차 경고
전북도교육청이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기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던 ‘하이클래스 독서-철학’ 성장프로그램‘이 수료식을 갖고 마무리된다.도교육청은 오는 27일 2층 대강당에서 ‘하이클래스 독서-철학 성장프로그램 독후 주제 탐구 보고서 발표회 및 특강’을 갖고, 고 1,2학년 260명을 대상으로 했던 프로그램을 종료한다.전체 60시간 중 80%이상 참여 학생들에겐 모두 수료증이 전달될 예정이며,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란에 수료 내용을 기재할 예정이다./유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