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국제슬로시티 확대·재인증, 론리 플래닛 아시아 3대 관광명소 선정, 지역문화지수 전국 1위 선정 등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가장 글로벌한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전주시의 1년을 되돌아본다. △ 좋은 도시를 넘어 위대한 도시로 도약2016년 한 해 전주시는 좋은 도시를 넘어 위대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영토를 세계로 확장시켰다.대표적으로, 시는 대도시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슬로시티 인증지역이 도시 전역으로 확대 재인증되고, 국제슬로시티 국제조정이사회 전주
2016년 순창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내외에 저력을 과시했다.지난해 투자선도지구 국가예산 100억 확보에 이어 올해는 순창 미래 100년을 책임질 참살이 발효마을 국비 98억 확보에도 성공하고 해표사조와의 120억 투자 MOU를 확정하는 등 장류산업의 일대 혁신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전국 지자체 중 군 단위 문화지수 탑10에 선정되며 문화강군 순창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또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완공해 운영에 들어가고 친환경연구센터를 착공해 친환경 농업기반을 공공히 하는 동시에 농업 6차 산업화
전주시의회는 ‘시민의 꿈과 동행하는 전주시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공부하고 연구하는 혁신 의회, 비전을 제시하고 실현하는 실천 의회 구현을 위해 그 어느 해 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34명의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의(民意)를 대변하는 주민 대표기관의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감시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전주시의회는 올 한 해 동안 정례회(2회)와 임시회(9회) 등 11차례의 회의를 열어 조례안 106건, 동의안 67건, 결의안 2건 등 총 214건의
제10대 전북도의회는 올 한해 전북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의회와 집행부, 정파를 떠나 협력하며 전북의 가치를 높이는 협치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섰다. 주요현안 발생시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질문하며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고, 민생분야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조례 제정에 힘썼다. 전북도의회의 2016년 한해 의정활동을 조명해본다. /편집자 △도정 및 교육행정-기준 제시 및 잘못된 행정 적극 시정도의회는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와 2017년도 예산안 심의 등으로 도정 및 교육행정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는 말을 실감하며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생존을 위해,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번뇌를 반복해야했던 시간이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2016년 순탄치 않은 여정을 시작하며 “그래도 우리는 새로운 600년, 무궁무진 무주를 향해 가겠노라” 당찬 포부를 밝혔던 무주군.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6백여 공직자들은 현실 극복의 키를 ‘경쟁력’에서 찾으며 뛰고 있었다. 2016 올해의 관광도시를 기반으로 2017 무주 WTF
민선6기 출범 3년차인 송하진 도정은 2016년 올 한해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도정 역량을 총 결집해 왔다. 큰 성과들이 잇따랐다. 새만금 국제공항 정부계획 반영, 메가탄소밸리 예타 통과 등 주요 시책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고,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를 비롯해 연구개발특구 활성화, 연기금 특화 금융타운 조성 등 전라북도 내발적 발전을 위한 역량 및 동력을 키우고 강화하는데 주춧돌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새만금 국제공항 국가계획 반영민선6기 출범 이후 전라북도는 공항건설의 중요성을 인식하
옛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 앞에 별칭을 붙이는 걸 좋아했다. 이름은 실체이고 별명은 상징이라 생각했을 터이다. 오래된 옛 사람들만은 아니다. 아직도 그 관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면 그 상징어로서 자신을 대변하고 싶어 하는 심리는 매우 깊은 듯하다. 그 관행은 매우 오래된 것이어서 때로 그 별칭이 실제보다 더 이미지화 되어있는 모습을 보게 되기도 한다. 시인 최승범이 그를 야린(野麟)이라 했다한다. 그가 고향 전라도 땅에 처음으로 조각을 가져온 야린 배형식(裴亨植926-2002)이었다. 조각(彫刻)이란 나무나 돌 등을
장수고등학교(교장 노상근)는 1955년 개교한 이래 5,0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장수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인재 산실의 기숙형 지역 거점학교로 교사와 학교, 행정기관,장수군애향교육재단을 비롯해 학부모가 교육에 참여 하면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아져 ‘가고 싶은 학교, 머무르고 싶은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장수고는 노상근 교장이 2015년 9월 부임한 이래 침체됐던 농촌학교가 교육의 특성화와 다양화된 교육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살려 일반계 농촌 고등학교의 거점 선도학교로 앞장서 나가고 교육공동체가 일심동체가 돼 전인교육 구현에 발
2016년 전주는 ‘꽃심’으로 전주정신을 꽃 피운 한해였다. 전주시민만이 가지는 자존감과 자긍심을 전주정신으로 발굴해낸 역사적인 한해. 2016년의 전주정신 ‘꽃심’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본다. 2015년부터 시작된 전주정신은 전주정신 다울마당 운영, 시민 설문조사, 중간보고회, 학술대회 및 워크숍 등을 거쳐 전주정신을 연구하여 정리하고 화려한 선포식을 가졌다.추진배경 전주시가 ‘꽃심’전주정신을 제정하게 된 배경으로 첫번째가 시민 자긍심 강화를 통한 지역발전 주체 형성을 꼽는다. 전주시의 정신적 뿌리를 찾아 시민이 공유함으로
세상에는 신기하고 진기한 것도 많다. 하기야 세상 만물이 모두 신이 만든 것이라 하니 세상의 모든 것이 신기(神技)한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나 사람의 것으로 신의 경지를 이룬 것들도 있다. 신기한 것과 진기한 것이 실상 크게 구분되는 것도 아니지만 신기한 것들 중에서 정말 더욱 뛰어난 것을 진기(眞技)한 것이라 할 것이다. 오래전에 옛사람들은 그림을 평할 때 신품(神品), 묘품(妙品), 능품(能品) 등으로 구분하였다. 그런 후 진품이나 법품(法品) 등의 용어들이 사용 되었으나 이들 모두 신의 경지를 말하는 것일 텐데 우리 역사에서도
‘영화를 보다, 문화를 누리다, 감동을 나누다!’ ‘2016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고창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고창 동리시네마가 주관하는 ‘2016 작은영화관 기획전_고창’은 ‘주민시네마스쿨 특별상영’을 포함한 6개 섹션, 17편의 영화를 2개관에서 총 31회에 걸쳐 상영하며,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지구의 아이들아이들이 모험과 환상, 도전과 용기, 가족의 소중함 등을 영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지구의 아이들’ 섹션에서는 총
지난 10년은 전북대(총장 이남호)가 개교 이래 가장 돋보이는 성장을 해 온 시기로 평가 받는다.각종 순위로만 평가해 보더라도 국내 대학평가 등에서 지난 2007년까지 40위권에 머물렀던 전북대는 수년 전부터 국내 종합대학 10위권, 국립대 2위라는 괄목상대한 결과물을 낳고 있다.아울러 연구 경쟁력이나 학생 교육 여건 등에서도 국내 대학 중 10위권 내에 진입하는 등 ‘가장 발전한 대학’이란 수식어는 전혀 어색하지 않은 타이틀로 자리 잡았다.하지만 이 같은 눈부신 성장 속에 전북을, 아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현대에 들어 ‘공동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현대의 공동체는 서로 뜻을 같이하며 그 뜻을 모아 결과물을 가져오고 있다. 지역 주민 스스로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내 문제를 찾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 또는 방법으로 이웃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는 복지, 교육, 활동 등 일상 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말한다.‘2016 행복한 공동체 발표 한마당’지난 11월 1일, 전주의 국립무형유산원에는 전국의 공동체들이 모여 각 단체의 솜씨를 뽐내며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기다려도 안
남녀가 유별하였고, 사람의 신분이 엄격하게 구분되었던 시절에 여성이 역사에 기억되는 일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었다. 어쩌면 사람이 신이 되는 일 만큼이나 어려운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오래전에는 실로 그것은 부처님의 일이라 아니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조선 초기에 “광덕산 부도암도(廣德山浮圖庵圖)”를 남긴 설씨부인의 경우가 그러했다. 이름이 없다는 것은 존재가 없었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그런 시절에 그녀는 역사를 기록했다. 순창에는 오래전부터 부처가 계셨다. 하기야 부처는 처처(處處)에 머무신다 하였으니 어느 곳인들 부처가 머물지
▲정의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항일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학생들의 자율 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3일이다.지난 1953년 ‘학생의 날’이라는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이래 존폐를 거듭하다가 2006년 2월 9일 국회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學生獨立運動記念日)’로 명칭 변경이 의결됐다.▲유래지난 1929년 일제에 항거하고 조선의 독립을 주장하는 ‘광주학생운동’이 발생했다.이 사건은 1929년 11월 광주에서 촉발, 1930년 3월까지 전국으로 확대됐다.항일 학생운동은 1920년부터 지속적
전주가 국제도시로 부상하고 있다.2016년 가을, 전주를 찾는 국제도시들은 한결같이 전주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전주는 세계 여러 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다양한 전주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바빴고, 참가 국가들은 뿌리깊은 전주 정신과 다양한 전주의 문화에 감동하고 돌아갔다. 2016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지난 주말, 전주월드컵경기장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신개념 스포츠인 드론축구대회로 열기가 뜨거웠다.하늘의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무인항공기 '드론'이 스포츠. 게
군산시의 민선 6기 시정 키워드는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군산 만들기’다. “어린이가 행복하면 어른이 행복하고 가정과 학교가 행복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기본 가치 아래 군산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지난 10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전국 시단위 최초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로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시 행정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한다. ▲어린이 행복도시 추진배경= 군산은 민선4기부
그녀의 작품은 일반적인 여느 여류화가들의 그것처럼 밝고 가볍거나 혹은 화려하거나 매끄럽지도 않았다. 모든 여성 작가들이 그런 것은 아닐 터이지만 특히 그녀의 작품은 남달랐다. 필세가 굵고 힘이 넘치며 무겁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그 특징으로 깊고 숙성된 맛은 특별하였다. 그 작품들이 특히 동시대 다른 남성작가들 못지않은 에너지와 오래 묵은 장맛을 낼 수 있었던 연유는 아무래도 전라도 특유의 흙빛과 바람에 있었을 터였다. 그녀의 붓질은 굵직한 판소리 가락과 같고, 투박한 질감은 쉰 소리 그대로였다. 깊이 스민 물맛은 오래 숙성된 장맛과
전북교육청의 학부모 재능기부 활동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으면서 교육청 차원의 심화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학부모 재능기부단은 단순한 ‘학부모 모임’의 차원을 넘어서 심화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동아리 운영 등으로 활동하며, 도내 학교와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도교육청은 기본 교육 후 활동하고 있는 자원활동가들의 요구에 의해 6차시에 걸쳐 심화교육을 운영하고, 지역 학부모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해 동화연극 자원 활동 기본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엄마들의 동화연극, 아이
지난 60년 전부터 형성된 ‘선미촌’의 불법 성매매를 근절하고 주변 기반시설을 점진적으로 정비하는 재생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전주시 서노송동에 위치한 선미촌의 기능전환을 위해 올해 사업비 10억5300만원을 투입해 폐·공가 매입 등 거점공간 확보를 비롯한 문화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 도심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어 왔던 전주선미촌의 미래와 계획을 들여다본다.전주 선미촌의 현실전주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선미촌은 현재 성매매업소가 영업 중으로 행정중심지 전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교육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